'복고댄스' 배슬기, 심리섭과 결혼 소식 알려[키, 나이, 인스타]

   복도댄스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배슬기가 유튜버 심리섭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전날 가수 벤의 결혼 소식에 이어 연예계에서는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배슬기는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손 글씨 속 내용을 살펴보면 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이 실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 편지와 함께 배슬기는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하였는데요. 표정을 보면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배슬기는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이런 사람은 처음 만나봤다. 성격도 잘 통하고 대화도 잘 통하더라'라고 웃었다고 합니다. 

   배슬기와 평생의 반려자가 될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리섭TV'의 심리섭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배슬기는 '본업이 사업가고 비연예인이지만 개인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어 많은 젊은 이들 사이에서 나보다 유명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9월 25일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슬기는 '청첩장이 이미 나왔는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혼여행은 잠시 미뤄뒀다. 결혼을 결정했을 때도 해외여행은 가능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국내에서 바람이나 쐬자라고 얘기했다. 앞으로 평생을 함께 할 예정인데 언제든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현재 배슬기의 나이는 86년 생으로 올해 35살로 알려졌습니다. 예비 신랑인 심리섭은 88년 생으로 2살 연하라고 하네요. 

   2005년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배슬기는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더 빨강의 맴버는 추소영, 배슬기, 오승은으로 이루어진 걸 그룹입니다. 하지만 추소영과 오승은은 연기자로서 노래 실력은 평범하였는데요. 

   이때 배슬기는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X맨 등에 출연하여 더 빨강을 먹여살리는 소녀 가장이었고... 특히 복고댄스를 12탄까지 선보이며 배슬기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배슬기가 예능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시절 귀여운 얼굴과 168cm의 키를 바쳐줄 몸매, 특유의 털털함 등이 조합되어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만 소속되어 있던 '더 빨강' 그룹이 해체를 하면서 조금식 인지도를 잃어갔죠. 

 

   솔로로 가요계에 복귀한 배슬기... 여러가지 컨셉으로 방송 활동을 하였지만 대중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어느순간부터 방송 출연보다 행사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특히나 배슬기의 경우 인기를 얻었을 때 토크나 예능감을 키웠어야 했지만... 거의 복고댄스를 중심으로 방송 출연을 하다보니... 예능감의 한계로 인해 어느순간부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취를 감추었죠. 

   2013년 9월 야관문이라는 영화에 출연하여 팬들의 깜짝 관심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중국 진출을 하였지만 이마져도 신통치 않았습니다. 2018년까지 주조연으로 간간히 드라마에 출연한 정도였습니다. 

   다만 2000년대 초반을 기억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당시 배슬기의 인기를 기억하고 있을 듯 합니다. 특히 갑자기 시작된 복고댄스 열풍은 정말 장난이 아니였죠^^

   행복한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 배슬기... 그리고 예비 신랑 심리섭...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배슬기 인스타그램(@bebe_si)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