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신민아, 극단적 선택, 괴롭힘 vs 허위 주장 진실은?

   최근 AOA의 전 멤버 민아의 괴롭힘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장수한 아이돌 그룹으로 최정상을 달리던 AOA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는데요. AOA 리더 지민은 탈퇴하는 상황까지 갔고, 팀원들은 방관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죠. 

   AOA '민아 괴롭힘' 사건 이후 또 다른 걸그룹 아이러브에서 활동하다 탈퇴한 멤버 신민아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신민아는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에서 업무 방해와 팬레터 절도로 추가 고소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너무 억울하고 괴롭다. 힘들고 괴로워서 죽고싶다.'는 심경을 고백하였는데요. 

   이어 신민아는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현재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하였습니다. 이에 소속사 WKS ENE 관계자는 '신민아에 대해 추가고소를 한 적이 없다. 끝까지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처음 신민아가 허위사실을 거듭 폭로하면서 다른 아이러브 멤버들과 가족들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너무나 심해져서 어쩔 수 없이 법적대응을 하게 됐을 뿐이다. 처음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대응을 한 뒤 추가고소를 진행한 바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소속사와 신민아의 갈등... 그리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발단은 신민아가 유튜브를 통해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구조됐다고 주장을 하였는데요. 

   신민아의 주장 이후 소속사 측은 '민아가 아이러브 멤버 6명 전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의 괴롭힘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다른 길을 찾고 있는 기존멤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반박을 하면서 '신민아를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미아 역시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갈등이 유발되었습니다. 

   신민아의 변호인은 22일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신민아가 가진 자료를 봤고, 법정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이러브의 신민아 괴롭힘 논란이 점차 커지면서 아이러브 출신 가현은 '왕따 시킨 적도 없는데 언니는 무슨 근거로 왕따를 시켰다고 하는 거냐. 무슨 근거로 허위사실들을 유포하고 있는 거냐. 너무 억울하다. 언니가 거짓말을 그만 해주었으면 한다. 언니가 개구리에게 장난으로 돌 던졌을 때 그 개구리는 죽을 수 있다.'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신민아는 '너 아니면 내 말에 대답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내가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겠느냐. 그나마 너는 내 말에 답해주지 않나. 저 때는 내용증명 보내기 전. 난 그룹 멤버임데 아무리 네가 나에게 그랬어도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야 해서 보냈다. 나도 너랑 똑같은 사람 되기 싫었다' 라고 반박하며 설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신민아는 팀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였습니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하였지만 여전히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였는데요. 반대로 아이러브 측은 신민아의 주장이 허황된 주장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양측이 법적 대응을 준비함에 따라 재판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전망인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현재 신민아는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이 35kg까지 줄어 치료를 받으며 체중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신민아가 거짓말을 한 것일까요? 혹은 실제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왔으며... 힘이 없는 약자라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진실을 알리려고 한 것일까요? 신민아와 소속사의 상반된 주장으로 인해 진실이 가려지고 있는데요. 

   일부 몰지각한 팬들은 신민아의 인스타그램에 와서 악플 세례를 날리고 있다고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이런 악플은 근절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신민아 인스타그램(@choco._.ah)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