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펜션사고] 서울대성고등학교 '개인 체험학습' 으로 여행 중!! 3명 사망, 7명 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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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성고등학교 학생들 강릉펜션에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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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수능이 끝난 서울대성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재 학생 10명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이 없으며 그중 2명은 위독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정말 청청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아직까지 사태파악 중에 있어 자세한 소식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이번에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고등학교 문과반 학생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대학수능능력시험을 끝낸 학생들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서울시교육청은 강릉 펜션사고를 당한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을 갔다가 참변을 당한것으로 파악했다고 합니다. 이 현장체험학습은 개인 계획에 의해 학교장의 사전허가를 받아 진행되며, 관찰,조사, 현장견학 및 답사 등 직접적인 경험, 활동 실천 등 말그대로 현장체험을 통해 폭넓은 학습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모여서 놀로가기도 하지만.. 이런 체험학습을 신청하여 간 것으로 보면.. 정말 착실한 학생들인 것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현재 교육청은 이 현장체험학습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학교 차원에서 진행되어 인술교사가 필요한 것인지를 확인중이라고 하네요.

   사고를 당한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은 17일 2박2일 일정으로 해당 펜션을 찾아왔으며.. 지난 17일 5시 경에 고기를 구워먹었고.. 오전 3시까지 학생들의 움직임이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펜션 주인이 시설점검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묵던 방은 1시 15분쯤에 찾았다가 학생들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를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머물던 방은 복층 구조로, 취사 기구는 인덕션 레인지였으며, 경찰측은 방 베란다 쪽에 보일러실이 있는데.. 이 곳에서 가스가 누출되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살은 아닐 것이라고 하는데.. 10명의 학생들이 단체로 이 곳에 와서.. 자살을 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ㅠ.ㅠ. 한참 꿈많은 학생들이 이제 꿈을 펼칠려고 하는 시기에.. 이런 사고를 당하다니...

   현재 의식이 없는 7명은 강릉 아산병원과 고려병원 등에 분산해 치료 중에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 그리고 교육청 및 대성고등학교는 사고 경위 조사 및 수습 중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참.. 유독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날인 것 같군요. 남은 친구들이라도 무사히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출처. YTN 뉴스 및 연합뉴스TV 사고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