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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엽기토끼 신발장 범인 몽타주는?

알풀레드 2020. 1. 12.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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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SBS에서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두 남자의 시그니처 - 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 이라는 주제로 사건을 파헤쳐 나갔습니다. 해당 사건은 2005년 6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 양이 인근 주택가에서 쌀 포대에 끈으로 싸여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미제로 남은 사건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4년 만에 나타난 새로운 제보자가 등장하여여 당시 사건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범인에 대해 추적을 하였는데요. 부산에서 과거 신정동 인근에서 성 폭행 전과가 있었던 2인조가 이전 사건들의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답니다. 




   목격자는 과거 반 지하에 두 가구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대해 기억을 더듬으면서 현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당시 2층 집 현관 앞에는 신발장이 놓여져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답니다. 




   특히 당시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나무로 된 신발장인데... 그 신발장에는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신정동 사건 당시 담당형사의 말에 따르면 범인은 절대 초범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시간적으로 기간적으로나 장소적으로 동일범이라고 보고 사건을 수사를 진행하였답니다. 




   과연 과거 신정동에는 어떠한 일이 있었길래 엽끼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는 신발장을 찾는 것일까요? 2005년 주택가 인근 쓰레기장에는 쌀 포대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당시 쓰레기를 치우던 환경미화원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손이 나와 있었고... 뽀얗고 하얘요. 매니큐어도 칠해 있었고... 이제 마네킹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쓰레기 장에 버려진 쌀 포대 안에는 놀랍게도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여성의 시신이 발견될 당시 쌀 포대 두개로 머리에서부터 허리까지 하나 씌우고, 다른 하나는 다리를 꺾은 상태로 밑에서부터... 다리서부터 허리까지 씌워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상태에서 쌀 포대를 끈으로 단단히 동여매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답니다.  




   쌀 포대에서 발견된 시신의 사인은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 하지만 범행의 흔적은 더 있었다고 하는데요. 양쪽 가슴에는 치아로 물어뜯긴 상처가... 그리고 손목에는 결박당했던 흔적과 속옷이 벗겨졌다 다시 입혀진 듯 말려진 상태의 흔적이 남아있었답니다. 정말 끔찍한 사건인 것 같아요. 




   또한 생리대 두 개와 휴지가 피해자 몸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성 폭행이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범인의 DNA는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피해자는 신정동에 사는 권씨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현충일이던 6월 6일 낮 외출을 했다가 신정역 주변에서 납치를 당한 뒤 다음날 집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 그해 12월 권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1.8km 떨어진 신정동 주택가에서 또 한구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두번째 시신은 야외용 돗자리에 시체를 둘둘 말아서 노끈으로 묶고 그 안에 김장할 때 깔아서 쓸 수 있는 그런 비닐봉지로 한 번더 싸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검정색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렸고... 다리도 꺾여 있었으며... 노끈으로도 묶고, 전기선으로도 묶고, 그다음에 나이론 끈으로도 묶었답니다. 즉 여러가지 끈으로 시신을 묶은 것인데요. 두번째 사건 역시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는 신정동에 거주하는 40대 주부로 밝혀졌답니다. 11월 20일 일요일 오후 신정역에서 포착된 퇴근길 모습이 그녀의 마지막 흔적이라고 합니다. 한 동네에서 6개월 차이로 시신이 발견된 사건은 둘 다 신정역에서 납치를 당하였고... 시신이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졌습니다. 이에 두 사건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여졌는데요. 


 


   시긴을 돌돌 싸고 버리는 형태... 이런 형태는 쉽게 할 수 없는 형태는 아니라고 표창원 범죄심리 전문가가 분석하였는데요. 정말 제정신이 아닌 인간이라는... 아니 짐승 같은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피해자 중 이씨는 갈비뼈 9번과 10번에 폭행이 가해졌던 흔적이 남아있답니다. 권양의 경우 복막에 큰 출혈이 있었으며... 두 피해자는 비슷한 부분을 때린 흔적이 남았습니다. 같은 곳을 구타당하고.. 손목이 묶인 흔적과 제압을 당한 부위까지 두 사건은 놀라울 정도의 비슷한 점이 있었는데요. 문제는 범인에 대한 흔적을 찾이 못해 오랜 시간동안 사건이 미궁에 빠졌습니다. 


 


   그러다 2015년 한 여성을 만나게 되면서 사건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여성은 납치미수사건의 생존자로 용기를 내어 인터뷰에 응하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트라우마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박씨(가명)는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 임시공휴일이었던 당시... 신정역 인근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를 당하였다고 합니다. 커터칼로 위협하며 인근 주택가로 박씨를 끌고 갔다고 하는데요. 




   박씨가 눈을 떳을 때는 어두컴컴한 반지하 범인의 집안이었습니다. 그때 박씨의 눈에는 바닥에 여러 종류의 끈이 정말 많았다고 하는데요. 범인이 방심한 순간에 그 곳을 탈출하여 같은 건물 2층으로 몸을 숨겼답니다. 




   이번 세번째 박씨의 사건은 단순 납치 사건으로 보기 보다는 앞의 두 살인사건과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즉 3명의 서로 다른 범죄자가 이런 식으로 범행을 했는데 정말 우연히 이 지역에서 이 시기에 벌어졌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는 것이죠. 




   현재 상황에서 세 사건이 동일한 사건이라면 박씨가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는 셈입니다. 박씨의 기억속 범인의 모습은 눈썹이 문신은 아닌데 문신처럼 해놓은 것 같으며... 키가 175-176cm에 뚱뚱한 건 아니지만 체구가 좀 단단한 남자였답니다. 그리고 30대 중반이었던 것 같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범인의 얼굴... 범인의 집 안의 끈들과 함께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는 신발장입니다. 그래서 이 사건이 엽기토끼 신발장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알 수 있네요. 


 


   앞서 2015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6년 신정동 사건을 방영하여 엽기토끼 스키터가 붙은 신방장에 대한 목격자를 찾는 방송이 진행된 것이 있습니다. 이후 살인 사건에 대한 제보가 쏟아져 들어왔는데요.  


 


   그 중 당시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 있는 신발장이 있던 집을 기억하는 제보자가 등장하였습니다. 풍선껌을 먹으면 엽기토끼 스티커가 있었는데... 한 아이가 재미있어서 그 스티커를 신발장에 붙여놓곤 했다는데요. 




   2006년 신정동 다세대 주택 2층 엽기토끼 스티커를 현관문 앞에 두었다는 사람을 기억한다는 제보자는 현재 이 곳에 살고 있지는 않다고 하네요.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반지하층에 거주하는 사람을 만나보았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건 이후 이사를 온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전에 이 곳에 살고 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은 그 곳에 살았다는 한 남자를 만나보았는데요. 그 곳에 살았다고 하는 이 남자는 생존자 박씨가 증언한 나이와도 거의 비슷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그런데 당시 이 남자는 가끔 와서 거의 잠만 자고 가는 수준이었고,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범인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10여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계단의 위치가 생존자 박씨와의 증언이 달랐다고 하는데요. 




   이후에도 다양한 제보가 이어졌지만... 납치의 근거지로 보이는 곳은 없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남자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찾아왔습니다. 평소 그것이 알고 싶다는 즐겨보는 이 남자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이라는 편을 보다가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고 합니다.  




   납치범의 집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 적이 있다고 하는 제보자... 2006년도 8월 군대 전역 후 일주일 정도 쉰 다음 전봇대 선들을 정리하는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일 때문에 찾아갔다고 하는 신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 




   당시 기억으로 겉의 대문은 약간 검은색 계열의 철문으로... 2층 계단으로 올라가서 쭉 가다가 신발장 뒤에 도착을 한 후 선을 자리기 위해 신발장쪽으로 갔었는데... 엽기토끼 스티커를 발견했답니다. 



 

   그리고 그 집 반지하에서 잊지 못할 것을 보았다는데요. 들어가자마자 거실에 노끈이 좀 많았으며... 노끈 말고도 다른 포장 용품들이 많이 쌓여져 있었답니다. 




   제보자가 마주했다는 남자의 얼굴... 모자를 의도적으로 좀 많이 내려썼으며... 약간 얼굴이... 라며 증언이 끝이 나네요. 


 


   사건 당시 범인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미제로 남을 뻔한 신정동 사건은 납치미수 사건의 생존자 박씨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녀는 신정동 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르는 남자에 대해 많은 제보를 하였고... 무엇보다 2006년 납치범의 거주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는데요. 방송 이후 각종 제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납치범의 집이라고 볼 수 잇는 유력한 집은 발견하지 못했답니다. 


    


   방송을 늦게 본 탓에 4년만에 제보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 제보자... 두 사람의 제보자의 제보 내용은 범인의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되는 것일까요? 다시 제보자의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당시 범인의 집은 TV를 무료로 보는 중이라... 케이블 방속국에서 그렇게 진행이 되면 안되니 선을 잘라라고 했답니다. 


  


   케이블 방송을 무료로 보는 시청자를 찾아 선을 자르는 일을 했던 제보자... 엽기토끼뿐 아니라 그 위에 놓여져 있던 화분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범인의 집의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어 돌아가려는데... 그 집 주인이 자신을 찾아와 왜 문을 두드렸냐고 물어봤답니다. 그 남자는 30대 초반의 남자로 기억하고 있으며... 모자를 눌러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왜 방문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하니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했다는데요. 




   그 집에서 다양한 노끈이 발견되어 포장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는 제보자... 일반 집들과 다르게 되게 싸늘한 느낌을 받았다는데요.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제보자에게 찾아온 그 남자는 못쓰는 폐선을 좀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폐선을 다시 가져가서 TV선을 이어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가져가도 안된다고 말했는데... TV에 쓸 것이 아니라며 계속 요구를 했답니다. 그래서 3m의 전선을 남자에게 줬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가 흔치 않아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았다는데요. 




   이러한 제보 내용은 앞서 살펴본 박씨의 증언과 많이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6년 한 다세대 주택으로 끌려갔던 박씨... 대문 색깔이 검은색으로 기억하는 것과 반 지하집 중 오른쪽 집으로 들어간 것을 기억하는 두 사람... 그리고 많은 양의 노끈들... 


 


   신발장에 붙어 있는 엽기토끼 스티커와 그 위에 놓여진 화분들... 




   혹시 두 사람의 기억이 지난번 방송된 부분과 겹쳐져서 기억이 혼재된 것이 아닐까? 라는 의심도 드는 상황인데요. 이에 박지선 교수는 정말 본인이 경험한 그날의 일들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거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특히 '안 깨뜨리려고 조심스럽게 뒤로 가서 신발장 뒤에 딱 앉아서 작업 중이었다'는 말에서 본인이 경험한 일을 묘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만약 이 곳에 가본 적이 없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묘사는 힘들다고 합니다. 또한 본인이 심리적으로 제압당한 상황에서 본 것이 아니고 동등한 입장에서 봤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인 것이 오히려 제보자가 더 구체적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극도로 공포감을 느꼈을 박씨보다... 차분이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던 남성 제보자의 기억이 더 구체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존자의 기억과 일치하지 않은 점이 있었다는데요. 남성 제보자는 남자 혼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박씨는 그 곳에서 다른 남성을 보았다고 합니다. 




   도망친 후 숨어 있을 때 한 사람이 나온 후 또 다른 남자가 나와서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는 박씨... 




   집 안에 납치범 이외에도 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 생존자 박씨의 기억은 본인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에 좀더 초점을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남성 제보자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최면 수사를 한 권일용 교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최면을 통해 당시 기억을 되살리고 있는 제보자... 잊고 있던 기억속에 한가지 기억을 더 해낸 제보자... 그 사람이 가고 어떤 사람이 왔다고 말합니다. 




   앞서 노끈을 달라고 한 사람이 동일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최면을 통해 다시 기억을 돌리니...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인데요. 두 사람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다른 제보자인 여성의 말과 일치되는 순간입니다. 




   이어 그 남자의 얼굴이 묘사가 되는데... 여성 제보자가 말한 것 처럼 눈썹 화장을 한 모습이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두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 볼 수 있습니다. 1차 사건 때 피해자의 손톱에다가 매니큐어를 칠한 부분에서 굉장히 독특한 시그니처임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남성이 화장을 한 것이라면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 적인 변 태적 욕구가 발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답니다. 




   최면을 통해 남성 제보자의 기억속에 두번째 남자의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몽타주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때의 기억을 토대로 그려진 남자의 모습은 아래 그림과 같아요. 



 

   이런 몽타주를 기반으로 반드시 파렴치한 이 범인이 잡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신정동 엽기토끼 신발장 연쇄살인 사건의 개요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몽타주를 기반으로 범인의 추적하는 과정에 대해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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