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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인간 뜻? 줄거리, 등장인물 안내상 소개!

알풀레드 2019. 12. 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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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루왁인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제목에 들어가 있는 '루왁'은 인도네시아어로 커피를 뜻하는 코피와 긴꼬리 사향 고양이를 의미하는 루왁이 결합된 단어라고 하는데요. 




   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서 서식하는 사향고양이가 커피열매를 먹고 난 뒤 배설한 씨악을 햇빛에 말려 볶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커피를 의미하고 있죠. '루왁인간'은 원두를 수입하려다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된 정차식(안내상)이 하루아침에 커피 생두를 낳는(?) '루왁인간'으로 변하며 벼랑 끝에 서 있는 그 의 인생에 믿을 수 없는 기적이 펼쳐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루왁인간'은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 세일즈맨 정차식을 통해 가족과 삶에 대해 돌아보는 휴머니즘 드라마에 가까운데요. 드라마에는 안내상을 비롯해 장혜진, 김미수, 최덕문, 윤경호 등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루왁인간'은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동명의 단편소설(강한빛)을 워너작으로 한 작품인데요. '순정에 반하다'와 '뷰티 인사이드' 그리고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을 연출한 라하나 감독과 영화 '미성년'을 비롯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며 필력을 쌓아온 이보람 작가가 함께 하였습니다. 




   '루왁인간'의 주인공을 맡은 안내상은 직장 생활을 하지 않은 나에게 마년부장 정차식은 많은 고민을 안겨준 인물로 친구들과 야유회를 갔을 때 부장인 친구를 보면서 인물 연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생커피콩을 낳는 컨셉과 관련 노출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는 많이 민망했다며 고민을 이야기 하였는데... 꿀벅지까지만 나온다며 웃었답니다. 




   현재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뜻밖에도 커피 생두를 낳고 패닉에 빠져있는 정차식의 모습도 눈길을 끄는데요. 변기에서 건져내 젖은 커피 생두를 바라보는 복잡한 눈빛을 보면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특히 생존 본능으로 몸부림치는 정차식의 모습을 자식들을 위해 직장에서 몸차치고 있는 아버지들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만년 부장의 타이틀을 가지고 어린 상사 앞에서 허리까지 굽혀가며 음료를 건내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 절박함도 함께 느껴지죠. 



 

   퇴근길에 발걸음을 멈추고 주저앉아 낡은 구두를 바라보는 정차식의 눈빛에는 가장의 쓸쓸한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소재는 기발하지만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 속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많은 공감대를 이룰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연출은 맡은 라하나 PD의 말에 따르면 이 드라마에서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동명의 단편소설인 원작을 처음 봤을 때 내 작품이라고 느꼈답니다. 이에 원작보다 덜 심오하고 좀더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답니다. 




   주요 프로그램 정보는 다음과 같아요. 사람이 사는 모습은 저마다 다르며 이 드라마 속 주인공이 사는 모습 어찌 보면 참 볼 품 없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에게 주어진 매 순간을 인갑답게 살기 위해 돌아 보고 반성하고 노력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노력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없는 세상이라 하더라도, 노력하는 당신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고 말해주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 




   등장인물 소개


     정차식(안내상) / 50대 중반 - 고졸세일즈맨


   그는 그 나이대의 남자가 그러하듯, 직장에서 ‘자발적’ 은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사실 꽤 오래 버텨왔다. 고졸인 그가 여전히 회사 에서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대기업이 아닌 막 시작하는 중소기업에 창립부터 입사해서 젊음을 갈아 넣었기 때문이고, 둘째, 남들이 임원 같은 ‘위’로 올라갈 때 위로 올라가면 내려오는 일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부장 타이틀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대 회장이 물러나고, 회장의 2세들이 회사 중요직을 차지하게 되면서 차식은 부장 타이틀을 지키는 것조차 이제는 욕심이란 걸 깨닫는다. 이제, 그의 생애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정지현(김미수) / 30대 초반 - 카페 창업 1년차



   대학 등록금 아깝다는 이유로 대학에 가지 않고 국비지원 직업기술학교에 들어가 이런저런 자격증을 따고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카페를 창업했다. 지현은 아버지 같은 삶은 살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평생을 회사에 바치는 그런 삶. 불쌍하다. 하지만 자신도 사회에 나와 돈을 벌어보니 이제야 조금씩 아버지의 삶을 이해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박정숙(장혜진) / 50대 초반 - 가정주부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친정아버지 임종도 못 지켰으면서, 시어머니는 치매가 심해지기 전까지 집에서 모셨다. 없는 살림에 돈을 벌 수 없으니 정숙은 오로지 지독한 절약 정신으로 가계에 이바지했다.

     정준식(최덕문) / 50대 초반 - 차식의 남동생



   형 차식의 지원으로 번듯한 4년제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에 입사했었다. 그러다 주식투자에 손을 대며 회사까지 관두고, 결국엔 퇴직금까지 날려먹었다. (이때 준식의 꼬드김으로 차식도 주식에 손을 댔고, 그 결과 아직까지 빚을 갚는 상황이다) 지금은 작게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 알바를 고용할 돈이 없어서 혼자서 요리하고 주문받고 배달까지 소화한다.



     김영석(윤경호) / 50대 초반 - 차식과 같은 직장의 회계팀장


   창립 시즌부터 차식과 함께한 멤버. 그 역시 차식과 같은 고졸이라 겨우 부장타이틀을 연명해왔다. 결혼에 대한 희망은 일찍이 물 건너갔고, 남은 인생 화려한 싱글로 살아보려 했지만, 회사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퇴직 위기에 놓인다. 돌아보니 손에 쥔 건 직장뿐이었는데... 회사는 더 이상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그를 너무 쉽게 외면한다.


<출처. 루왁인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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