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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빈 혜경궁 홍씨 한중록 집필!

알풀레드 2019. 10. 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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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세자의 빈 혜경궁 홍씨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혜경궁 홍씨가 주목을 받은 이유로는 KBS1TV '도전 골든벨'에서 한글날 특집으로 전국에서 모인 한국지킴이 100인이 도전을 하였고 그중 41번 글로벌 코리아 문제에서 혜경궁 홍씨가 쓴 자전적 회고록에 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 글은 혜경궁 자신의 추억부터 50년 간 궁에서 생활과 사도세자 참변에 대한 진상을 폭로한 글이기도 하다는 문제가 등장하였고, 이 문제의 정답은 바로 한중록으로 밝혀졌습니다. 




   혜경궁 홍씨는 사도세자의 정실이자 정조의 어머니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녀는 1744년 10살의 어린 나이로 동갑내기인 사도세자와 혼인을 하였죠. 1750년 의소세손을 낳았는데 3세의 어린 나이로 사망하고... 같은 해에 정조를 낳았다고 합니다. 




   사도세자와의 관계는 매우 좋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사도세자가 아버지인 영조와 불화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릴적부터 과도한 관심을 받았던 사도세자는 스트레스와 애정결핍에 시달리며 온갖 기행을 저질렀는데요. 




   특히 사도세자와의 불화가 정점에 달했던 시점에 옷 입기를 어려워하는 일종의 강박증인 의대증이 생겨났고... 이로 인해 살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사도세자는 영조의 눈 밖에 나게 되고... 뒤주에 갖혀서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10살의 나이로 궁으로 들어와서 지아비를 잃고... 칠십 여년을 삼엄한 궁중에서 생활해야 했던 해경궁 홍씨는 한 많고 억울한 감정을 호소하기 위해 그녀의 궁중 인생이 녹여진 '한중록'을 집필하였습니다. 




   당시 사도세자가 정치적인 이유에서 죽음을 당하였고... 이 과정에서 혜경궁 홍씨는 선택을 해야 했죠. 그것은 이미 강박증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는 등 광인이 되버린 지아비를 따라야 하는 것인가... 혹은 사도세자를 버리더라도 아들을 살려야하느냐... 로 말이죠. 




   이로 인해 혜경궁 홍씨는 냉혹한 사람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즉 권력을 지향하는 여성으로 남편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방조했다는 시각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조의 역린을 건드린 사조세자의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혜경궁 홍씨는 이러한 상황에서 아들을 살려야만 했죠. 즉 혜경궁 홍씨를 냉혹한 사람으로 모는 것은 유교적 사상이 가미되었기 때문에 본이아니게 피해자가 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혜경궁 홍씨는 재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정조를 낳고... 정조를 훌륭한 왕으로 이끌어내었다는 점에서 말이죠. 또한 영조 시대 탕평책으로 정쟁이 없던 시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노론에 의해 왕위에 오른 영조는 결코 당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왕이었습니다. 그 결과가 결국 아들에게 죽음을 내릴 수 없는 냉혹한 아버지가 된 것이죠. 




   사도세자가 죽은 후 혜경궁 홍씨의 삶은 그야말로 외롭고 고달픈 생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유일한 버팀목이 아들인 정조대왕이었겠죠. 물론 어린시절부터 궁궐 생활을 시작하면서 매사 긴장하고 살아야했으니... 궁궐 생활이 피를 말렸을 것입니다. 이러한 한서린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한중록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 사전 및 영화 사도세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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