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의 심복으로 가별초의 사실상 대장인 조영무가 결국 정안군을 따르는 선택을 했습니다. 지난 3월 6일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6회에서는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한 사건 중 가장 극적인 사건으로 알려진 1차 왕자의 난이 발발했습니다. 정도전은 정안군 이방원이 반란을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다른 왕자들과 함께 암살을 시도하는데요. 암살에 실패한 후 이방원은 즉시 반격하여 정도전을 제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드라마 상에서 조영무는 정안군 이방원이 정도전과 세자 이방석을 제거하는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성계를 향한 충성심을 버리지 않고 정안군의 공격을 방어하려고 하는데요. 천생 무인인 조영무는 세자 이방석에게 정안군의 반란은 자신이 목숨걸고 제압하겠다고 말하지만 이방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