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군 3

[태종 이방원] 정안군을 따르는 선택을 한 조영무

이성계의 심복으로 가별초의 사실상 대장인 조영무가 결국 정안군을 따르는 선택을 했습니다. 지난 3월 6일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6회에서는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한 사건 중 가장 극적인 사건으로 알려진 1차 왕자의 난이 발발했습니다. 정도전은 정안군 이방원이 반란을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다른 왕자들과 함께 암살을 시도하는데요. 암살에 실패한 후 이방원은 즉시 반격하여 정도전을 제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드라마 상에서 조영무는 정안군 이방원이 정도전과 세자 이방석을 제거하는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성계를 향한 충성심을 버리지 않고 정안군의 공격을 방어하려고 하는데요. 천생 무인인 조영무는 세자 이방석에게 정안군의 반란은 자신이 목숨걸고 제압하겠다고 말하지만 이방석은..

1차 왕자의 난(무인정사)

정안군 이방원이 정도전과 세자 이방석을 제거하기 위한 1차 왕자의 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역사적으로 너무 유명한 사건이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에서 1차 왕자의 난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용의 눈물,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나의 나라 등에서 개성 있는 장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비교해서 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결국 1차 왕자의 난 혹은 무인정사로 알려진 이 반란의 끝은 정도전 일파와 세자 이방석이 죽음으로써 끝이 납니다. 조선 건국 초기 왕자들 간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도성 한복판에서 살육전이 벌어졌기 때문에 백성들의 눈에는 어떠한 형태로 보였을까요? 집안 싸움이라 개판 났다고 하지 않았을지... 1차 왕자의 난이 발생한 주요한 원인은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될 수 있..

[나의나라] 태종 이방원(정안군)과 1차 왕자의 난 알아보기!

지난 2일 방영된 금토 드라마 '나의 나라'는 조선 초기를 뒤흔들어 놓았던 사건 중 하나인 1차 왕자의 난을 다루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방영된 '나의 나라'에서는 정안군 즉 이방원과 서휘가 밀약을 통해 남전을 속여 통쾌한 복수를 하였는데요. 서휘는 동생 서연이 남전에게 볼모로 잡혀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르는 척 하면서 정안군을 암살하려고 하였고... 뒤로는 정안군과 손을 잡고 남전을 부셔버릴 계략을 도모하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두 진영을 오고가며 시청자들에게 높은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서휘에 의해 화살을 맞고 사경을 헤메는 정안군을 찾아온 남전... 정안군이 부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를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완벽하게 두 사람의 계략에 말려버렸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