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1987의 배경이 6월 항쟁에 대한 이야기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한열 민주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화속에 잘생긴 청년으로 특별출연한 강동원이 실제 역사속 이한열 열사를 연기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한열 열사와 주변 인물들에 대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전라남도 화순군 출생으로 학생운동가였습니다. 1987년 6월 9일 최루탄을 맞고 같은해 7월 5일 사망하였으며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이한열 열사는 재학 당시 중앙동아리인 '만화사랑'을 창설하여 운동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죠. 1987년 6월 9일 이한열 열사는 6.10 대회 출정을 위한 범연세인 총궐기 대회에서 시위대의 일원으로 참여합니다. 그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