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녹두꽃 7회에서는 안핵사 이용태가 관군을 이끌고 선운사로 쳐들어가 백성 및 동학교도들을 탄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가의 계략으로 동학쟁이로 몰려 큰 봉변을 당할뻔한 유월이를 백이현이 구해서 도망을 가다가 전봉준에게 구원을 받았죠. 둘은 서로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문명에 대해 논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났었습니다. 백이현의 재능이 탐났던 전봉준은 스카웃 제의를 하고... 담담하게 거절하는 백이현... 그리고 전봉준의 방식을 동의하기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죽창은 야만이라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없다고... 개화된 세상의 선진 문물 문명... 문명이 사람을 교화시키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답합니다. 반면, 전봉준은 자신이 생각하는 야만 중에 가장 참담한 것이 바로 문명국이라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