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88화가 연재되었습니다.
동령의 신녀 미고와 약선은 만활대법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살성 노호가 가장 먼저 깨어납니다. 노호는 미고가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되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는데요. 미고는 노호에게 기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자리에 있어 달라며, 만활대법은 모든 이들의 생명이 걸렸다고 말합니다.
그때 한계치에 이른 약선은 피를 토하고 노호의 눈에는 담화린과 검황, 진풍백, 도제 등이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노호는 미고가 위기에 처했지만 상황을 보존하기 위해 결국 신녀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녀를 돕습니다. 미고는 살성이 완전히 회복을 함에 따라 진풍백과 담화린의 회복에 집중하기 시작하는데요.
천음구절맥은 아홉 개의 맥이 서로 간의 기운을 막는 특이한 체질로 무한에 가까운 내공을 얻지만 그로 인한 기의 충돌로 고통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약선은 천음구절맥의 맥을 풀려다가 다른 맥이 막혀 실패할 수 있으니 각자의 맥마다 따로 기를 넣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미고는 이미 기력의 소모가 큰 약선을 걱정하자 약선은 천운악의 형이 천음구절맥이었으며, 자신이 섣불리 치료를 하려다가 잃었다고 고백합니다.
어쩌면 그 아이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 진풍백을 치료하는데 집중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미고는 진풍백의 치료를 약선에게 맡긴 후 자신은 담화린을 치료하는데 사력을 다합니다. 하지만 패왕귀면갑은 여전히 한옥신장의 기운을 이용한 치료를 거부합니다. 약선이 기운을 다해 쓰러지려고 하자 미고는 자신의 의지가 패왕귀면갑에게 닫기를 바라면서 선천진기를 사용하죠.
노호는 그 모습을 보고 당장 멈추라고 외치지만 신녀에게는 들리지 않고,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며 점차 생명을 잃어가기 시작하는데요. 그순간 주인의 의지를 잃은 한옥신장은 변형하여 팔대기보를 향해 자신의 부름에 답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패왕귀면갑에게 자신의 주인이 그대의 주인을 도우려고 하는데, 왜 방벽으로 자신의 주인의 도움을 거부하느냐고 묻습니다. 패왕귀면갑은 자신의 주인이 마령검에게 부상을 입은 후 그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기운으로 상처를 메우고 있으며, 기운을 거둔다면 담화린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말하죠.
한옥신장은 패왕귀면갑은 수호의 신물로 방벽은 높고 강하지만 치료와 회복은 할 수 없으니 자신을 믿고 신녀의 기운을 받아들이라고 설득합니다. 패왕귀면갑은 미고의 의지를 본 후 방벽을 거두기 시작하고, 담화린의 치료가 진행됩니다. 현무파천궁은 고집불통인 패왕귀면갑이 한옥신장의 기운을 받아들인 사실에 놀라고, 팔대기보들이 자기의 진정한 주인을 찾아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과거 팔대기보전을 재현하고 있을 지도 모르죠.
다만, 마령검을 진각성한 사음민은 부활한 후 도도한 공자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나 지금은 힘에 취한 악마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사실 사음민은 진작에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인물인데, 어떤 키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현무파천궁은 어긋난 욕망을 가진 팔대기보를 자체 정화한다는 말을 남기며 열혈강호 688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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