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이문호 공동대표] 신종열 부장판사 영장기각.. 왜???

   클럽 '버닝썬' 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이문호 공동대표가 오늘(19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버닝썬 사태를 처음 폭로한 김상교 씨도 오늘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이문호...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문호는 승리의 고향 친구이자 버닝썬 공동대표로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는데... 마약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씨가 마약을 유통한 혐의도 추가로 확인해 구속영상을 신청했는데요. 

   특히 경찰은 클럽 마약 거래와 연관된 40명을 형사 입건... 이 씨를 포함해 버닝썬 관련 인물이 1/3에 달합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버닝썬 내부의 조직적인 마약 유통의 실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이 씨가 구속되면 수사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경찰은 일각에서 의혹이 제기된 것처럼 버닝썬에서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가 있었는지.. 클럽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는지도 함께 살필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녁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 이문호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0-.. 헐...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부장판사는 이 공동대표에 대해 '마약류 투약과 소지 등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 며 영장을 기각-0-...

   신종열 부장판사는 기각사유에 대해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혐의 소명 정도.. 관련자들의 신병확보, 접촉 차단여부, 수사에 임하는 피의자의 태도, 마약류 관련 범죄 전력 그리고 유흥업소, 경찰 유착의혹 사건과의 관련성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고 설명했답니다. 

 

   와 이건 아닌듯...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찰이 이문호 대표에게 구속영상을 신청할 때부터 이 같은 기각 결정이 결정된 것이 아니냐는 조롱마저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문호 공동대표의 입에서 뭔가 터지면.. 다칠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일각에서는 승리 역시 사법적 판결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네요.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