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그룹]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송명빈 대표 사망.. 원인은?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오늘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송명빈 대표가 오늘(13일)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송 대표는 오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고소당했고, 이후 송 대표의 폭행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는데요.
과거 12월 28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양씨는 송대표에게 2016년부터 3여년 동안 양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하였으며.. 지난해 11월 8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검찰은 강서 경찰서에 사건을 보냈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은 양씨를 불러 조사를 마쳤고... 녹취파일과 동영상 파일 등 증거자료도 확보하였으며... 관련 내용을 보면 송대표가 '청부살인으로 너와 네 가족을 해치겠다'며 양씨를 수십차례 협박한 사실과 둔기로 폭행한 사실도 드러났었죠. 송 대표는 양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권과 신분증을 빼앗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씨는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6월 해외로 도피하였으며... 당시 보복이 두려워 지인 집을 떠돌다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나갔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잃어버린 6년이고 지옥 같은 시간이었으며.. 송 대표가 자신의 가족을 해칠까 두렵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송대표는 야씨가 회사에서 배임/횡령을 저지로고 해외로 도주한 인물이라고 주장을 하였는데요. 자신은 폭행을 가하기도 하였으나... 양씨가 먼저 자신을 폭행 및 폭언을 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신분증 등을 스스로 내놓은 것이고 즉시 돌려주었다고 말하며...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였습니다.
송명빈 대표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하였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네요.
송 대표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소멸 원천 특허인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DAS)'를 보유한 인물로 2015년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 라는 책을 집필하며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이와 함께 현직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생협의회 위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시절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타운 우수멘토로 활동..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집단지성센터의 디지털소멸소비자주권강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출처. YTN 뉴스 및 경향신문 보도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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