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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교무부장 구속... 딸들은 학교 자퇴서 제출..

알풀레드 2018. 11. 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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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중순에 치루어진 숙명여고의 기말고사에서 쌍둥이 자매가 문과, 이과에서 나란히 1등을 기록하면서 큰 이슈가 되었죠. 쌍둥이 자매가 숙명여고에서 원래 상위 클래스였다면... 크게 문제가 될 일도 없었지만.. 지난 학년을 살펴보면 전교 59등과 121등을 기록할만큼 중위권 정도의 성적으로 단기간에 1등을 하였습니다. 학부모들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반발하며 의혹을 제기하게 되죠.




   특히 숙명여고의 경우 서울특별시 강남 8학군에 포함된 명문고등학교로 이 곳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소위 죽을똥! 살똥! 공부를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경이로운 성적 향상이 가능한가? 라는 의문을 품을 수 밖게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의혹에서 시작된 사건은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가 교무부장을 하고 있었고, 곳곳에서 시험 유출 정황이 포착되면서 문제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정황상 정답 오류가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그대로 오답을 작성하였다는 점에서 시험지 유출이 확신이 되어버렸죠.



   

   이 사건은 분명히 교무부장이 인사 평가권을 가진 권력으로 공공연하게 쌍둥이 자매에게 편의를 봐주었던 정황이 속속들이 들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포렌식 수사로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하면서 쌍둥이는 피의자로 전환되었으며.. 압수수색을 통해서 쌍둥이의 휴대폰에서 시험과 관련된 일부 지문이 발견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교무부장과 쌍둥이 자매는 증거를 인멸하는 시도를 보임으로서 교무부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며, 쌍둥이 자매는 여전히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쌍둥이 자매는 학교를 자퇴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주 초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학부모 모임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쌍둥이가 자퇴 후 다른 학교로 복학을 한다면 기존 성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으며 학교는 자퇴가 아닌 퇴학처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죠. 일단은 경찰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성급한 판단을 하지말고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죄가 있으면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니깐요. 이 사건은 참...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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