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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 중 사고로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한국인 5명 사망.. 산이 된 사람들...

알풀레드 2018. 10. 1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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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히말라야를 등반 중이던 대원들이 눈폭풍에 휩쓸려 사망을 했다고 하네요. 외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점은 히말라야 해발 7,190m의 험준한 산봉우리 구르자 히말로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한국인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사망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12일 강력한 눈폭풍에 이어 순식간에 베이스 캠프를 덮친 눈사태로 사고가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산 예정이었던 원정대가 돌아오지 않자 네팔인 가이드가 현장을 찾아 갔다 완전히 파괴된 텐트를 발견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베이스 캠프에는 캠프가 흩어져 있고 시신이 발견됐다고...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사망자는 베테랑 산악대 대원 김창호 대원을 비롯한 이재훈, 유영직 대원과 한국산악회 이사 정준모씨 그리고 영화감독인 임일진씨라고 합니다. 이들은 구르자히말 지역에 새로운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기 위해 등반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중 임일진 감독은 기록영화로 촬영하기 위해 동행을 하였다가 변을 당하였습니다. 



   네팔 대사관은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에 나섰지만 현지의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 밑에서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사람중 한국인도 한명이 있다고 하며, 구조 헬기를 타고 근처까지 갔으나 순식간에 불어온 강한 돌풍으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ㅠ.ㅠ. 죽은 이들도 안타깝지만 2차 사고 위험이 있으니 구조대 분들도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베이스 캠프의 현재 상황은 시신과 등산 물품들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협곡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전해왔는데요. 원정팀은 해발 3,500m에 베이스 캠프를 차렸으며, 이 곳은 원래부터 바람이 매우 심한 곳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도 날씨가 좋지 않아 원정대는 이 곳에서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외교부는 사고 대응을 위해 신속 대응팀 2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시신 수습 운구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부디 무사히 시신이 잘 수습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수습하시는 분들이 정말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수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려요. 2차 사고의 소식이 들려오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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