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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입건] 결국 시험지 문제 유출 정황 포착...

알풀레드 2018. 10. 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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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입건.. 시험 문제 유출 정황 포착..



   


   지난 7월 중순에 숙명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문과, 이과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시험지 검토 및 결재 권한을 가진 해당 학교 교무부장이 쌍둥이 자매의 부모라고 밝혀지면서 큰 논란이 되었죠. 특히 지난 쌍둥이 자매의 1학년 성적은 전교생 약 460명 중에 50위 권과 100위 권 수준으로 1년만에 성적이 크게 올랐다는 점에서 시험지 유출 의혹이 생겨났습니다.  


   물론 쌍둥이 중 한명이 1등을 차지하였다면.. 단순히 1년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겠구나.. 정도로 이해할 정도겠지만.. 상식적으로 쌍둥이 자매 두명 모두 전교 1등을 차지했다는 것은 이해가 불가능한 일이겠죠. 당시 해당 사건을 접한 학부모는 '숙명여고는 강남 8학군 중에 사립여고라 내신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단순히 열심히 한 것만으로 자매가 동시에 수석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고 인터뷰를 하게도 했죠. 



  

   쌍둥이 자매의 시험유출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교육청이 특별장학에 나섰으며, 조사 내용 중 두 자매가 같은 오답을 적어 낸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주관식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험지 문제 유출에 대한 의혹이 더욱더 커졌죠.   



   당시 의혹은 점차 커져갔지만.. 1%의 확률로 두 자매가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올랐을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접근하자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이 학교가 지방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는 학교였다면.. 조용히 뭍힐 수도 있는 사건이었겠지만.. 강남에 있는 명문 학교로 목숨걸고 공부하는 학생들에.. 부모들 역시 끝발이 있는 부모들이 있는 곳이다 보니.. 이렇게까지 사건이 확대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건은 다른 학교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결국 금일(15일)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수사결과 교무부장은 자신이 쌍둥이 자매에게 사전에 문제와 답을 알려준 정황이 파악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교무부장과 쌍둥이 딸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증거물을 포렌식 분석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등에서 문제를 알려준 정황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쌍둥이 중 한명은 답답함을 호소하여 수사가 중단되었고, 교무부장은 여전히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교무부장과 쌍둥이 자매 및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하고, 이달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건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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