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773화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왕전과 양단화 등 진나라의 육대장군과 이신의 비신대, 왕분의 옥봉대 등의 장군들 출전하였는데요. 이를 요격하기 위해 이목과 사마상은 번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1차 조북 방위전에서 환기를 죽인 공으로 무안군에 오른 이목은 이번 전투에서 승리한 후 안문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죠.
이신이 이끄는 비신대는 조나라 좌익의 군사가 6만이 넘는다는 사실에 크게 당황합니다. 비신대는 3만이기 때문에 숫자가 2배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신은 그정도는 되어야 우리들의 상대가 된다며 사기를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조군의 우익을 무시하고 번오를 공략하겠다고 하죠. 미평은 번오에서 사망 플래그가 선 상황에서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겠다고 외치는데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옥봉대의 왕분은 아광 장군을 만나 중앙군과 우익, 양쪽을 개입할 수 있는 중간지 후방에 놓여 있어 중요한 국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재빠르게 움직이라고 조언을 하죠. 왕분은 그런 옥봉에게 적 중앙은 정체불명의 군이라며 조심하라고 답합니다.
양단화 군 역시 번오를 함락시킨다면 조나라 전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말하지만 무모한 짓을 하지 말라고 키타리에게 말합니다. 많은 장수들이 번오 전투를 앞두고 무엇인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네요. 왕전은 중앙군과 좌우양익의 배치를 끝낸 후 본격적인 전투 태세에 돌입하는데요.
조나라의 이목군 역시 왕전을 상대로 필승의 각오를 다집니다. 그들은 북방의 흉노군과 싸웠던 북방민군인 안문의 군대와 양단화가 이끄는 서쪽 산의 군대와 교전을 하며, 상성이 나쁘지 않겠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흉노 이상으로 예상 밖의 움직임이 보인다며 요양의 설욕전으로 좌익 모두를 시체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조나라 좌익의 의안군 장군 원환 역시 부대원들에게 북부의 땅을 짓밟으려고 하는 진나라 군대가 다시는 처들어올 수 없을 정도의 악몽을 심어주자고 외칩니다.
한편, 청가군의 성주 사마상과 낙영, 지아가, 칸사로 등의 장군들 역시 출정에 나섭니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이목과 카이네 역시 출정에 나서고, 이목은 거점에 올라 왕전과 대치합니다. 그리고 이 전쟁의 개전을 알리는 비신대 이신의 돌격 함성과 함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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