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프로배구 국가대표이자 대전 KGC인삼공사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박혜민 선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박혜민은 여자 배구 명가 선명여자고등학교와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하였습니다. 2022 FIVB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며, 큰 활약은 하지 못하였으나 점차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2019년 GS 칼텍스 시절 배우 이영은을 닮아 '장충 쯔위'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예쁜 외모 하나만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다만, 예쁜 외모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막 쓰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남성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KGC 인삼공사로 이적하면서 '대전 쯔위'로 별명이 바뀌었습니다. 한때 실력보다 외모를 부각하는 기사들로 인해 일각에서는 악플을 받기도 했으나 특유의 명랑함으로 극복하기도 하였죠.
2022-23 시즌 박혜민의 연봉은 7300만원(연봉 6800만원, 옵션 500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나이는 22살로(2000년생) 프로에서 활약한 지 약 6년 차가 되었습니다. 벤치에서 출발해 점차 기량이 나아져 활약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에이스급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차세대 유망주로 향후 충분히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박혜민을 지도했던 감독이나 코치들은 탄탄한 기본기가 장점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장이 181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블로킹 타이밍이 좋고,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 장점을 가진 선수입니다. 다만,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공격력이 약한 것이 단점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특히, 팔 힘이 약하다는 평가를 인식하고 있어 스스로 체중 증량이나 웨이트를 통해 보완하고 있습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외 리베로 포지션에서 수비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공격 부분에서는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다만, 2020-21 시즌부터 스파이크가 꽤 날카로워져 기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주요 경력은 2018-19 시즌 GS칼텍스에 입단 한 후 2020-21 시즌까지 GS칼텍스에서 뛰었습니다. 다만, 2018-19 시즌에는 프로 데뷔전을 가진 후 주로 백업 멤버로 경험을 쌓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요. 정규리그 17경기 출전하여 9득점(25% 공격 성공률)을 하였습니다. 2019-20 시즌 선발 출전기회가 늘어났으나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고, 팀내 권민지, 박민지와 함께 주전 경쟁을 벌였습니다.
끝으로 2020-21 시즌 도로공사에서 유서연이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이 더욱치열해졌는데요. 공격보다는 서브리시브와 수비력이 눈부시게 좋아져 가능성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챔피언결정전에 교체 출장해 간간히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GS칼텍스가 우승하는데 공헌을 합니다.
그리고 2021년 KGC인삼공사의 최은지와 맞트레이드로 팀을 이적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1-22 시즌 점차 기량이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GS칼텍스 시절 보여주지 못한 과감한 공격을 시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보여주었으며, 이소영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공격 성공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가능성이 열리고 있으며, 2022 VNL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죠. 2022-23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출전시간이 점차 줄고 있는 모습인데요. 얼른 회복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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