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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원인, 인명피해는?

알풀레드 2023. 1. 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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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 28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발생 후 소방당국은 즉시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였고, 10분여만에 대응 1단계, 1시간 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였는데요. 경기도와 산림청 등 소속 소방헬기 10대가 동원되어 불길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당했다고 하네요.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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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에 발생한 화재는 한 교회 근처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및 경찰당국은 인력 500여명과 장비 61대, 육군 장병 100여명, 강남구청 소속 인력 300여명이 투입되어 11시 46분쯤 완전 진화가 되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출처. YTN

 

하지만 구룡마을 주택 약 60여채가 소실됨에 따라 이재민 6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민들은 강남구에 있는 호텔 4곳에 임시로 머무를 예정이라고 하네요. 구룡마을은 약 666가구가 거주중으로 알려져 있으며 4지구에는 96가구 164명, 5지구는 57가구 106명, 6지구에는 142가구 219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출처. MBC

 

현재까지 명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화재가 급속하게 번진 이유로는 구룡마을 집들이 비닐과 합판 등 가연성 물질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정치권에서는 화재 발생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국민의 힘 지도부는 화재 현장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출처. MBC

 

한편, 구룡마을은 1980년대 후반 서울 각지에서 몰려든 빈민들이 농경지 사용되던 땅에 정착을 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1988년 올림픽이 개최된 해 본격적으로 인구가 늘기 시작했는데요. 도곡동 판자촌이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 부지로 선정된 후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구룡마을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MBC

 

문제는 구룡마을 법적으로 무허가인 상태라 재개발이 지지부진한 곳으로 일부 부동산 보상꾼들이 유입되어 보상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전입을 하기도 했는데요. 2011년 서울시는 구룡마을에 임대 주택을 조성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서울시와 강남구 사이에 의견 조율이 잘되지 않고, 원주민들은 특별공급으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출처. MBC

 

이렇게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지한 사이에 구룡마을에는 수차례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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