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2회 최종화가 12일 10시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지난 화에서 우호성(강호순)이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을 담았다면 최종화에서는 그를 체포하고 심문하는 과정을 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쇄살인범과 프로파일러 간 숨 막히는 심리 싸움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우선, 공개된 예고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의자의 이름이 우호성(강호순)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윤태구와 남일영 형사는 우호성(강호순)을 찾아내게 되는데요. 경찰청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하지만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냐... 증거가 있냐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호성(강호순)이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바로 체포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는 사이에 우호성(강호순)은 자신의 차량을 불태웠고, 사진을 소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증거를 없앴다고 생각했는지 송하영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은 우호성이라고 말하면서 예고편이 끝이 납니다.
강호순의 마지막 범행은 2008년 12월 군포 여대생을 살해한 후 그녀의 카드로 돈을 인출하려다가 꼬리를 잡히게 되는데요. 심리적 압박을 느낀 강호순은 자신의 차량을 불태움에 따라 경찰은 강호순을 더욱 의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강호순은 '증거 가져와라'라며 결사적으로 항변을 했습니다. 하지만 CCTV에 나온 자신의 모습과 강호순의 옷에 희생자의 DNA가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보여주자 결국 이기지 못하고 자백하게 됩니다. 드라마에서는 조금 각색되어 '저 의심하는 거에요? 증거 있어요? 나 아니면 어쩌려고 그러시냐'며 발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과연 강호순과의 심리 싸움을 어떤 과정으로 그려낼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번해에 본 드라마 중 최고의 작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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