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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11회), 강호순의 모티브 우호성 연쇄살인사건

알풀레드 2022. 3. 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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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가 방영되었습니다. 유영철, 정남규에 이어 최후의 범죄자이자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인 우호성... 즉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에 대해 다루어졌습니다. 정말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긴장감이 넘쳐서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요. 배우들의 연기와 작품의 긴박감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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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송하영은 유영철과 정남규의 사건을 거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자들의 마음에 동화되어 갔는데요. 그러면서 자신 속에 모르는 어떤 존재가 튀어나올까봐 두려움을 느끼고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그런 마음을 이해하지만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국영수는 보채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기를 바라면서 송하영을 기다리죠. 송하영은 주변 동료들과 과거에 만났던 피해자의 어미니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가는 길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시 일어납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러는 사이 우호성(강호순 모티브의 범죄자)은 납치/성 폭행 연쇄살인사건을 계속해서 벌이고 있습니다. 우호성 역은 배우 나철 씨가 맡았는데, 정남규(배우 김중희), 유영철(배우 한준우)과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대박 연기를 해주고 있는 듯하네요.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유영철, 정남규 사건 이후 무동기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노래방 도우미가 실종된 사건이 접수가 됩니다. 박대웅 계정은 송하영 때문에 좌천되었지만 나름 반성하고 노래방 도우미 실종에 대해 의문을 품고 범죄행동분석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일반적으로 노래방 도우미의 경우 도망가는 경우나 불법적인 영업이기 때문에 쉬쉬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범죄 피해가 늦게 보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범죄자들은 이런 여성을 노리는 경우가 많죠. 유영철 사건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실종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영수 계장을 초청하여 합동 수사를 시작합니다. 현장을 돌아보면서 CCTV가 없는 지역으로 근처에 모두 버스정류장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실종자 휴대폰이 1시 이후 끊어졌고, 혹시 자살사건이 아닐까 싶어 호수 바닥까지 살펴봤지만 흔적도 없는 실종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죠.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연쇄살인범 우호성은 친절한 이웃으로 누가봐도 순박한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범죄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인물입니다. 자신이 행한 범죄를 다시 생각하면서 기쁨을 표현하는데 정말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날 저녁 우호성은 버스가 끊길만한 곳에서 여성을 유인하려는 시도를 하는데요. 길을 물으면서 자연스럽데 대화를 이어가고.. 자신의 호의를 거절하면 마치 피해자가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만드는데요. 또한, 호감형 외모로 차의 앞좌석에 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둠으로써 피해자가 안심을 하는 장치로 활용합니다. 다행히 한 여대생은 차에 타려는 순간 버스가 도착하여 화를 피하게 되고, 우호성(강호순 모티브의 범죄자)은 불 같이 화를 냅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좀더 쉬운 사냥감을 찾기 위해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범죄를 저지릅니다. 또한, 군포에서 여대생을 납치하여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르죠.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우호성이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 송하영이 회복하여 현장으로 돌아옵니다. 퇴원 후 바로 범인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시작하는데요. 냉철하게 사건의 상황을 분석하면서, 범인이 인적이 드문 곳이라는 공통점과 목격자가 없다는 사실을 파악합니다. 실종자들은 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는 상태에서 납치를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인 여성을 강제로 태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2명 이상이 필요한데 저항의 흔적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호의동승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죠.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프로파일링 결과 외진 곳에서 일어난 범죄라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날씨가 추워서 쉽게 피해자를 유인할 수 있었고, 동네 주민들 간 서로 차를 태워주는 문화가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하는데... 범행대상이 처한 심리와 상황을 이용하고, 추운 날에 더 잘 통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누군가라도 반드시 차를 타게 만들었을 것인데... 일단 차량이 고급 차량일 것으로 보고... 범인임을 의심하지 않을 만한 장치가 있으며... 범인의 인상착의가 호감형 외모... 등으로 파악합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러는 사이 경기도 안산시 야산에서 노래방 실종 종업원의 사체가 발견됩니다. 피해자가 살아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깨는 일이었죠. 하지만 이를 통해 안산시 야산은 약초를 캐는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로 발견되지 않을 장소였기 때문에 주변 지리에 밝은 인물이라는 것을 추측합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호성은 어쩐일인지 이번에는 피해자의 카드로 돈을 인출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CCTV에 찍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지 어지게 되지만 행방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이 악마와 최후의 대결을 앞두고 11회가 끝이 납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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