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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 -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알풀레드 2022. 3. 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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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0회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충격적인 연쇄살인범을 모티브로 한 유영철과 정남규 연쇄살인사건이 끝이 났습니다. 특히 본 작의 주인공인 송하영(권일용 프로파일러의 모티브)은 연쇄살인범의 마음을 읽으면서 점차 동기화되면서 정신적으로 피폐함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정남규의 살인 자백을 받으면서 더욱더 심해졌죠. 그리고 다음회인 11회에서는 또 다른 유형의 연쇄살인범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경기도 일대에서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킨 강호순이 그 주인공입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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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10 건의 살인을 저지른 연쇄살인범입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에쿠스를 타고 여성들을 유인하는 장면이 나오자마자 강호순이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죠. 강호순이 왜 새로운 유형의 연쇄살인범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영철과 정남규가 불우한 유년 시절(아버지의 폭행, 성 추행, 가난한 집안 환경 등)을 보낸 것에 비해 강호순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특별히 가정 폭력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또한, 사회적으로 주변 사람과 원만한 유대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결혼도 4번이나 했습니다. 즉 사이코패스이자 소시오패스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커뮤니티 사이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0회 마지막 부분에서는 노래방 도우미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추운 겨울 늦은 밤까지 일을 한 여성이 버스를 기다립니다. 배차 시간으로 인해 버스가 도착하지 않고 추위에 떨고 있는 여성에게 에쿠스 차량이 등장하여 길을 묻는데요. 평범한 대화를 이어가면서 길을 찾기가 힘드니 가는 길까지 태워주겠다면서 여성을 유인합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하지만 여성은 찝찝한 마음에 차에 타려고 하지 않죠. 버스는 오지 않고 해당 남성의 차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본 여성은 그의 차에 타게 됩니다. 세상에 잘 알려진 허스키와 함께 찍은 강호순의 사진이죠. 이 장면은 실제 강호순이 여성을 납치하는 과정을 모티브로 한 것 같습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여성이 차에 타자 본색을 드러낸 강호순... 여성을 향해 폭행을 날리고... 여성은 결국 기절을 하는데요. 그렇게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이 사건은 2006년 군포시, 수원시, 화성시에서 발생한 노래방 도우미 3명의 살인 사건 중 하나를 모티브로 한 것 같습니다. 강호순은 네 번째 부인과 장모를 방화로 살해했고, 3명의 노래방 도우미와 주부와 회사원 3명, 여대생 2명을 살해했고, 군포 여대생 살인 후 피해자의 카드로 돈을 인출하려다가 검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연기하는 명품 배우들의 노력으로 정말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마지막 사건이 될 강호순 사건 이후 더이상 연쇄살인사건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흉악 범죄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를 해결하려는 경찰들의 노력도 더해지고 있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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