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BS 연예대상 후보 - 김숙,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전현무

2021년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을 주기 위해 활약한 예능인들의 축제 2021 KBS 연예대상이 크리스마스의 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앞서 2021 SBS 연예대상이 18일(토)에 진행되어 "미운 우리 새끼" 팀이 대상을 받아 큰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과연 2021 KBS 연예대상은 논란 없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출처. 2021 KBS 연예대상>

 

이날 MC는 김성주, 문세윤, 한선화가 맡을 예정이라고 하니 이들의 호흡을 보는 재미도 솔솔할 듯 합니다. 특히 생방송 당일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최고의 프로그램상"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그렇다면 올해 KBS 예능의 성적은 어떠하였을까요? 

 

<출처. 2021 KBS 연예대상>

 

우선, 현재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박 2일 시즌 4, 개는 훌륭하다,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총 6작품이 후보에 올랐네요. 

 

<출처. 2021 KBS 연예대상>

 

앞서 소개된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부분에서는 단연 1박 2일 시즌 4가 평균 약 10% 초반대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성기가 지난 시점에서 김선호의 하차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KBS의 기둥 역활을 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죠.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경우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이제는 존폐위기까지 몰려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약 5%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경쟁작인 미운 우리 새끼에 비해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출처. KBS 홈페이지>

 

개는 훌륭하다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불후의 명곡 역시 작년에 비해 화제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동시간대 타 방송사의 예능 역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을 때 약진할 필요가 있는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네요. 

 

<출처. KBS 홈페이지>

 

이렇듯 KBS 예능이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대상 후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주요 후보는 김숙,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전현무로 확정되었는데요. 신동엽과 이경규는 모두 후보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네요. 김숙은 2020년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으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로 예능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2016년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다른 예능에 비해 화제성이 높아 문세윤과 함께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네요. 

 

<출처. 김숙 인스타그램, KBS 1박 2일>

 

다음 후보인 문세윤은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첫 대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 대상이 가장 유력하다고 하는데요. 올해 1박 2일과 갓파더,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어 KBS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박주호 가족의 경우 2019년 대상을 수상했으나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과 화제성이 너무 하락해서 수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끝으로 전현무는 2016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대상에 올랐지만 한 작품으로 대상을 받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해당 프로그램이 독보적으로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출처. 전현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