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BS 연예대상:) '미운 우리 새끼' 팀 대상 수상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연예대상이란 연말에 진행하는 연예부문 시상식 방송을 의미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매년 12월 30일 진행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 간 12월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가 되었는데요. 이날 MC는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이 맡았습니다. 

 

<출처. 2021 SBS 연예대상>

 

2021년 SBS 연예대상 후보는 작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시청률이 예전에 비해 다소 저조하지만 SBS에서 시청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의 양강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요. 주요 후보로는 신동엽, 이승기, 서장훈, 이상민 등이 점쳐졌습니다. 

 

<출처. 2021 SBS 연예대상>

 

하지만 예측과는 다르게 대상은 "미운 우리 새끼" 팀에게 돌아가게 되었는데요. 현재 시청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미운 우리 새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면 유력한 후보로 이상민이 선정되어야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인데요. 이상민은 비호감 이미지가 있어서 그에게 주면 여론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제작진이 그렇게 선정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시상식에서 항상 바른말을 하는 김구라의 표정만 봐도 뭔가 잘못되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죠. 

 

<출처. 2021 SBS 연예대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은 프로그램 내에서 활약도를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인식을 반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웃기는 것은 팀 수상이라면서 트로피는 하나만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수상 소감에서 탁재훈, 임원희, 서장훈은 모두 이상민이 수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하며 민망한 표정을 계속 지었습니다. 

 

<출처. 2021 SBS 연예대상>

 

특히, 신동엽은 "짧게 말하겠다며... 지금까지 티비 보시면서 대상은 누가 탈까 끝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들... 이 자리에 함께 해준 다른 분들도 궁금하셨을텐데... 일단 죄송하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은 모두 비슷할 것 같은데... 그냥 한 새끼만 주지... 제작진 입장을 이해하지만 아쉽다" 라는 평을 했습니다. 오죽하면 시상자 입에서 죄송하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을까요? 

 

&lt;출처. 2021 SBS 연예대상&gt;

 

미우새 멤버 중 대상 후보인 신동엽,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서장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대상을 탄사람이 없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여러므로 수상 결과가 큰 논란이 되어 참 아쉽네요. 수상자들의 표정을 보면 다들 웃고 즐기지 못하고 민망한 표정들을 하고 있네요. 

 

&lt;출처. 2021 SBS 연예대상&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