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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게이치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

알풀레드 2020. 10. 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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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UFC 254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라이트급 정상에 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방어전을 할 예정인데요. 하빕은 라이트급에서 자신의 라이벌인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19년 9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1년만에 3차 방어전을 하게 되며... 게이치는 라이트급 강자들을 쓰러뜨렸고... 특히 정상급 실력을 가지고 있는 토니 퍼거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잠정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경기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일단 많은 사람들은 하빕의 승리를 점쳤지만... 그래도 게이치의 한방이 하빕을 쓰러뜨리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빕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빕이 언제 1패를 기록할지 궁금해하고 있죠. 현재 하빕의 전적은 28승 무패, 게이치는 24전 22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대결을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먼저 등장하고 있는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입니다. 타이틀 전을 받기까지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강자들을 쓰러뜨려온 게이치인데요. 오늘 경기를 앞두고 밝은 모습으로 등장을 합니다. 





   게이치가 등장하는 모습을 본 수많은 라이트급 강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 이후 유일한 대항마로 주목 받던 선수가 바로 토니 퍼거슨이였는데... 이 퍼거슨을 게이치가 쓰러뜨렸기 때문에 더이상 퍼거슨은 할말이 없을 듯 해요. 당시 퍼거슨은 2연승 감량을 하다보니 엔진이 많이 망가졌지만... 결국 스스로가 선택한 길이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죠. 





   과연 게이치는 하빕을 상대로 강력한 디펜스 방어 능력을 보여주게 될지가 이 경기의 승부처가 아닐까 싶네요. 게이치는 경기에서 레슬링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스탠딩 타격을 즐기지만... 실제로는 올아메리칸 출신의 레슬러로 기본기는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빕의 레슬링은 차원이 다르다는 점이... 





   게이치의 등장 후 챔피언 하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빕의 모습을 보면 표정이 그렇게 밝아보이지 않네요. 상당히 긴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 지난 7월 3일 아버지 압둘마납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함에 따라 여러가지 심적으로 고통을 받았기 때문일 것 같네요. 아버지는 그야말로 하빕의 정신적 지주였기 때문이죠. 





   모든 선수들에게 완벽이라는 벽으로서 정점에 있는 하빕... 현재 30승 무패까지 2승이 남아있는데... 이 승리는 아버지에게 바칠 것이라고 합니다. 코미어는 하빕에게 걸림돌은 게이치라고 했는데... 과연 하빕은 게이치를 질식시킬 수 있을까요? 





   하빕은 케이지에서 레슬링 활용하여 상대를 눌러놓는 몰아치는 레슬링 능력만큼은 전체급 선수들 중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런 실력을 가진 하빕이 옥타곤 케이지에 올랐습니다.  





   하빕의 전적은 28승 무패... 게이치의 전적은 22승 2패입니다. 두 선수의 나이는 UFC에서 각각 32세와 31세로 경기력이 가장 강력할 수 있는 전성기입니다. 게이치의 키가 약 3cm가량 크고... 리치는 똑같네요. 





   본격적인 두 선수의 대결을 살펴볼까요? 1라운드... 약 30초간 탐색전을 펼친 끝에 게이치는 하빕에게 레그킥을 날립니다. 서로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으며... 게이치는 펜스에 몰리는 것을 경계하고 있고... 하빕은 게이치의 레그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게이치는 하빕의 레슬링을 계속해서 경계를 합니다. 타이밍 태클이 들어올 수 있는 거리에서는 방어를 위해 가드를 내리고 언제든지 방어할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하고... 사이드 스탭으로 하빕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합니다. 하빕 역시 순간의 찰나를 노리기 위해 계속해서 전진 합니다. 





   경기 시간 2분이 지난 시점 두 선수는 엔진을 높이기 지가하는데요. 케이지 가까이로 압박을 한 하빕은 공세를 높이고... 위기를 느낀 게이치는 사이드 스탭으로 케이지 중앙으로 돌아옵니다. 





   게이치 입장에서 하빕의 압박이 정말 장난이 아닌가봅니다. 평소 다른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보여준 움직임 이상의 바쁜 움직임이 보여지는데... 경기 초반부터 상당히 체력 소진이 심한 듯 지쳐보입니다.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의 텐션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심해의 왕이라는 별명처럼 점차 게이치를 잠식시키는 하빕입니다. 





   게이치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닙니다. 하빕의 압박에도 사이드 스탭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반격을 합니다. 그러다가 터진 게이치의 클린 히트... 하지만 하빕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압박의 강도를 높입니다. 와... 하빕... 진짜 대박입니다. 내구력도 엄청나네요. 순간 흔들릴뻔했는데... 





   게이치의 레그킥에 하빕도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다리를 절면서 테이크 다운을 시도... 결국 심해로 끌고가는 하빕이네요. 





   상위 포지션을 점한 하빕... 게이치는 계속해서 저항하고... 그렇게 1라운드가 끝이납니다. 1라운드는 완벽한 하빕의 라운드입니다.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준 라운드입니다. 





   이어지는 2라운드... 게이치의 앞손이 하빕의 안면에 적중되기 시작하지만... 하빕은 신경쓰지 않게 계속해서 압박을 합니다. 타격 자체는 게이치가 뛰어난 것 같은데... 소위 챔피언의 저력인 것이지... 타격 자체가 게이치가 밀리는 느낌이 듭니다. 





   게이치의 레그킥이 계속해서 재미를 봤는데... 순간적으로 킥캐치를 한 하빕...게이치는 태클을 방어하지만... 결국 끌려 내려가는데요. 이 과정이 너무 스무스해서... 누구도 피하지 못할 것 같은 하빕만의 레슬링 기술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순식간에 풀마운트에서 암 트라이앵글을 시도...





   게이치는 저항하지만... 전광석화 같은 포지션 전환을 하는데... 암바 시도와 함께 트라이앵글 초크... 와... 대단합니다. 게이치의 탭을 받아내는 하빕입니다. 과연 이런 하빕을 이길 선수는 누구있을까요? 





   승리를 거둔 하빕은 무릎을 꿇고... 사망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사실 그동안 하빕은 감정 절제를 엄청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외로운 훈련을 해온 것인데요. 인터뷰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할 때도 전혀 슬픈 표현을 하지 않았던 하빕입니다. 그런 마음을 이해하는지 게이치가 다가와 위로를 합니다. 



 



   하빕은 승리 후 자신의 글러브를 벗은 후 깜짝 은퇴 선언을 합니다. 전체급에서 29승 무패를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는 레전드 자격이 있습니다. 게이치는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룸에도 불구하고 패바한 사실에 대해 하빕은 괴물이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하빕의 경기를 계속해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앞으로 라이트급은 춘추전국시대가 될 듯한데... 과연 누가 정점에 오르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spotv now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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