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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53, 아데산야 vs 코스타 영상 하이라이트!

알풀레드 2020. 9. 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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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7일(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UFC253이 개최되었다. 이날 경기의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왕좌를 걸고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파울로 코스타가 격돌하였다. 





   두 선수의 대결은 경기전부터 팬들사이에서 상당히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경우 현재 19승 무패, 파울로 코스타는 13승 무패 전적을 가진 정상급 선수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 사이에는 상당한 앙금이 있다. 과거 파울로 코스타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지목하며 "빼빼 마른 광대 아데산야가 나와 붙으면 2라운드 안에 끝난다'라고 도발하였다.





   이에 아데산야는 즉시 "그 원숭이 녀석은 걸어 다니는 샌드백이다. 약으로 몸집만 잔뜩 키웠다. 내가 테스트를 한 번 해주겠다. 내 인기가 높아지니까 한번 엮이려고 한다" 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두 선수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데산야는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승리하며 정점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코스타는 아데산야에게 "아데산야는 휘태커를 이길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겼으면 좋겠다. 그의 허리에 감긴 벨트를 휩게 뺏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를 죽여버릴 수 있다"라며 도발 수위를 높였다. 





   아데산야는 챔피언에 오른 후 즉시 코스타를 지목하며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팬들은 두 선수의 대결을 기대하였으나... 파울로 코스타가 이두근 부상으로 8개월동안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7일 UFC253에서 미들급 왕좌를 걸고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코스타의 대결이 개최되었다. 대결에 앞서 전문가들과 팬들은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승리할 것으로 점쳤다. 본격적인 두 선수의 대결을 살펴보자. 





   경기장에 등장하는 파울로 코스타... Eraser(지우개)라는 별명처럼 강력한 파괴력을 기반으로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13승 중 11번의 승리를 KO승을 기록할 정도... 일단 한방 걸리는 순간 상대는 요단강행이란 말이다. 특히 펀치력과 함께 무시무시한 맷집이 장점인 선수로 웬만한 타격은 약간의 시간만 주어지면 금세 회복한다. 다만 체력적인 부분이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등장하는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UFC 미들급 왕좌에 오른 후 한층 더 완숙한 경지에 올랐다. 한때 리틀 '앤더슨 실바'라고 불렸지만 이제는 당당히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이름을 내걸고 있다. 





   마른 몸과 긴 리치를 가진 선수로 파울로 코스타나 요엘 로메로 같은 전진형 파이터에게 약할 것 같지만... 킥복싱의 정점에 올랐던 선수로서 수 읽기를 잘하고... 매우 수준 높은 타격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말그대로 미들급 최고의 밸런스를 가진 선수로 파울로 코스타를 쓰러뜨린다면 장기집권이 예상된다. 





   1라운드... 파울로 코스타는 아데산야를 상대로 전진하며 압박하고... 그런 코스타를 상대로 아데산야는 스탭을 밟으며 사각으로 돌며 기회를 노린다. 그리고 코스타의 다리에 레그킥을 날리며 데미지를 주는 아데산야... 





   계속되는 아데산야의 낮은 레그킥에 코스타의 다리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코스타 역시 레그킥으로 반격을 가하지만 데미지를 입히지는 못한다. 





   코스타는 평소 상대를 압박해서 부셔버리는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오늘은 타이틀전인만큼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경기가 마음같이 풀리지 않는지... 도발도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레그킥... 점차 힘들어진다. 





   1라운드 후반... 아데산야를 몰아보려는 시도를 하지만 쉽게 몰리지 않고... 오히려 계속해서 손해만 보고... 1라운드는 완벽한 아데산야의 라운드... 





   2라운드... 여전히 코스타의 다리를 노리는 아데산야... 간간히 코스타 역시 레그킥으로 저항하지만... 영상으로 볼 때 소리 자체가 다르다. 즉 데미지 자체가 다른 듯... 점차 코스타의 스탭 없이 그냥 전진만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2라운드 1분정도를 남겨둔 시점... 전진하는 코스타를 상대로 왼손 카운터가 터지면서 그대로 고꾸라지고... 와...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서 아데산야는 미들급 완성형 파이터로 누가 과연 대항할 수 있을지... 코스타의 경우 단순한 2차원 파이터로 보이지만... 의외로 복싱 스킬이 뛰어난 테크니션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아데산야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어 버렸다. 





<출처. SPOTV NOW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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