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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흥선대원군과 고종, 석파정과 운현궁 소개!

알풀레드 2020. 9. 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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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선녀들)'는 세기의 라이벌 흥선대원군 vs 고종 특집 편이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 중 한명인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스토리와 함께 그들이 살던 곳에 대해 소개가 되었는데요. 





   석파정과 운현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녀들에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문가영과 함께 전현무, 설민석, 김종민은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석파정을 찾았습니다. 설민석은 이 곳에 모인 이유에 대해 '권력 앞에서 형제는 가족이 아니다. 권력 앞에서 과연 부자지간은 가족일 수 있을까? 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석파정에 대해 명당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쪽은 북악산, 좌우로는 북한산과 인왕산, 뒤쪽에는 남산이 있다. 진정한 배산임수다'고 말하며, '흥선대원군은 석파정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고종이 이 곳에 머무르는 것을 핑계삼아 별장을 손에 넣었다'고 합니다. 





   본래 석파정은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의 별서였다고 합니다. 흥선대원군은 이 석파정을 탐내 김흥근에게 팔라고 하였지만 김흥근은 거절하였고.. 이에 흥선대원군은 하루만 놀이에 빌려달라고 부탁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못해 석파정을 빌려준 김흥근... 이때 흥선대원군은 임금을 모시고 석파정을 방문하였고... 김흥근은 임금이 임했던 곳을 신하의 의리로 감히 다시 쓸수 없다 하여 대원군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이죠. 





   이어서 소개된 곳은 흥선대원군과 아들 고종이 지내던 운현궁입니다. 운현궁은 서울 종로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현무는 석파정이 별장 느낌이라면 이 곳은 본가와 같은 느낌이라고 말합니다. 





   운현궁은 김동인의 소설 운현궁의 봄에 등장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사저이자 고종이 태어나서 왕이 되기 전까지 살던 곳입니다. 둘의 사이가 갈라지기 전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냈던 곳일 듯 하네요. 





   본래 운현궁은 궁궐에 견줄 만큼 크고 웅장하였다고 전해지는데.. 현재는 대원군이 즐겨 쓴 아재당은 없어지고 한옥은 사랑채인 노안당, 안채인 노락당과 별당채인 이로당만 남아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한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운현궁... 매일 9시부터 1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니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듯 하네요^^





<출처. 선녀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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