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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알풀레드 2020. 5. 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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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5월 4일에 개봉했던 영화 써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심은경)와 우정을 나눈 그시절 칠공주의 우정을 다루고 있는 영화인데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치하고 촌스럽지만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는 그리움 가득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놉시스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등장인물


  임나미(유호정, 아역: 심은경) 

   전라남도 벌교읍의 새벌교고등학교를 다니다 진덕여고로 전학 온 여학생... 전학 첫 날 너무 긴장한 탓에 날라리들에게 놀림감이 되었다. 그러다 바로 뒷자리에 앉은 춘화 덕분에 금세 놀림감에서 벗어났고, 춘화의 소개로 만난 써니 멤버들과 진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 



   


  하춘화(진희경, 아역: 강소라) 

   7공주 써니의 리더이자 진덕여고 일짱... 의리 있고 호방한 성격으로 전학온 나미를 괴롭히는 날라리들에게 일침을 가하면서 나미와 친해진다. 어른이 된 후 우연히 나미와 만나면서 그 시절 친구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게 되는데... 당시 하춘화는 시한부 2개월을 선고받은 폐암 말기 환자였다. 


 



  김장미(고수희, 아역: 김민영) 

   전학 온 나미의 짝... 쌍거풀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이는 친구로서 나미에게 가장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미는 5공 군사정권에서 잘 나가던 장성급 군인으로 상당히 부유한 모습을 보이며... 장미의 집은 써니 멤버들의 아지트로 활용되었다. 성인이 된 후 보험회사에서 일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나미와 춘화의 부탁으로 써니 멤버들을 찾는데 앞장 서게 된다. 


 



  황진희(홍진희, 아역: 박진주) 

   국문학과 교수 집안의 딸... 써니 멤버들 중 욕설을 맛깔나게 구사하는 친구로... 패싸움시 선봉장으로 나서 욕 배틀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였다. 성인이 된 후 입을 제외한 전신을 개조하고... 교양있는 사모님으로 살고 있지만... 써니 멤버들을 만난 후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서금옥(이연경, 아역: 남보라) 

   치과 의사 무남독녀 외동딸... 성질 하나는 끝내주지만 명랑한 성격이라 써니 멤버들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다. 첫 등장 때 쓰레기 집게로 아이들에게 위협을 하거나 데모 현장에서 라이벌 팀과 싸울 때 웃으면서 봉으로 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성인이 된 후 성질을 죽이고 시집살이를 하고 있지만... 써니 멤버들을 만난 후 밥상을 제대로 엎고 나왔다고 말했다. 


 



  류복희(김선경, 아역: 김보미) 

   명동에서 대형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멋 부리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멤버로 장래희망이 미스코리아라는 말을 달고 지냈다. 미용실이 운영난에 시달리게 되면서 어머니가 사채를 쓰게 되었고... 이에 학교를 중퇴하고 생업전선에 뛰어들게 되면서 술집에서 일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알코올 중독 증상에 시달리게 되는등... 불행한 삶을 살던 중 써니 멤버들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한번 희망을 얻게 된다. 


 



  정수지(윤정, 아역: 민효린) 

   일명 얼음공주로 말수가 적고 잘 웃지 않는 편이지만 작중 미인이다. 도도하며 독설도 곧잘 던지는데다 써니 멤버들 중 유일하게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여준다. 축제 중 상미로 인해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된 후 병원으로 실려갔고... 성인이 된 후 써니 멤버들 중 가장 찾기가 힘들었다. 


 



  이상미(천우희) 

   써니를 해체시킨 장본인으로 나미가 전학오기 전 써니 멤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사건으로 상미가 본드에 빠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하춘화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어 절교하게 된다. 여러가지고 문제가 많은 생양아치로 표현되며... 특히 전학온 나미가 하춘화와 어울리는 모습에 질투를 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려고 하다가 써니 멤버들에 의해 매번 저지된다. 




   줄거리


   2011년 잘나가는 사업가 남편과 고등학생 딸을 둔 주부 임나미... 남들이 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없는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스스로는 무엇인가 아쉬움을 가진채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나미는 친정 어머니 문병차 병원에 들렀다가... 우연히 '하춘화'라는 이름이 새겨진 병실을 발견하게 된다. 





   나미는 하춘화라는 이름을 발견한 후 자신도 모르게 병실에 들어가게 되고... 뒤에서 익숙한 음성으로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그저 눈치만 보고 있지~'... 그시절 즐겨 불렀던 노래가 들려온다. 노래를 부르는 음성의 주인공은 바로 가장 화려했던 시절... 절친이었던 하춘화의 목소리였다. 





   춘화는 현재 폐암 말기로 2개월밖에 못 사는 상황에서 나미에게 그시절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게 소원이라며... 세상을 떠나기 전 친구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춘화와 재회한 나미... 그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25년전... 1986년 전라도 벌교의 새발교고등학교에서 전학온 열여덟 살 임나미... 너무 긴장한 탓에 사투리를 남발하게 되어 날라리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된다. 





   서울 친구들에게 잔득 움츠려든 상황에서... 나미는 날라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순간... 나타난 하춘화... 오래만난 친구처럼 편하게 자신에게 손을 내민 춘화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점심시간... 춘화는 왠지...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수 이름을 가진 나미를 친구로 받아주고... 써니 멤버들을 소개해준다. 욕쟁이 진희, 못난이 장미, 왈가닥 금옥, 사차원 복희, 얼음공주 수지까지...





   다시 현재로... 그 시절 친구들을 찾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나미는 자신의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되며... 장미가 자신을 찾아와 명함을 주고 갔다는 말에... 가장 먼저 장미를 찾아가게 된다. 현재 장미는 보험회사에서 실적이 가장 저조한 사원으로 지내고 있다. 





   장미는 춘화와 재회 후... 자신 역시 써니 멤버들이 보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찾기 위해 흥신소를 찾아가게 된다. 





   다시 과거로... 써니 멤버들은 경쟁써클인 소녀시대와 맞짱을 뜨게 된다. 선봉장으로 나선 진희가 욕배틀에서 완전히 밀리게 되자... 나미는 접신을 한 척하며... 욕을 늘어놓는데... 이에 질린 소녀시대 멤버들은 공포를 느끼고 도망간다. 





  진희의 욕배틀... 가장 재미있는 장면 중 하나이다. ㅎㅎ 


진희 : 넌 언제봐도 대가리만 떠다니는 구나... 쟁반 대가리... 하이바 좀 벗고 시작하지... 


소녀시대 욕배틀녀(류혜린) : 너는 탁구공이나 좀 뱃고 시부리지... 니 광대뼈로 등산가도 되겠다. 


진희 : 어머~ 미치년~ 너 주댕이가 자유분방하구나... 


소녀시대 욕배틀녀 : 자유와 시대 아니냐... 호로잡x아... 


진희 : 이거 보기 드문 개x이네... ㅎㅎ


소녀시대 욕배틀녀 : 거울봐바... 썅x아... 드문가... 





   소녀시대와의 맞짱 대결 이후 나미는 써니 멤버들과 매우 친해진다. 하지만 유독 수지만큼은 나미를 경멸하게 되고... 장미 집에서 써니 멤버들은 나미를 써니 멤버로 인정한다. 그순간 장미 오빠와 친구들이 들어오게 되고... 나미는 준호를 본 후 첫 사랑에 빠진다. 





   현재... 장미는 흥신소에 써니 멤버를 찾는 것에 대해 의로한 후 가장 먼저 욕쟁이 진희를 찾는다. 진희는 과거의 모습을 완전히 지운 채 성형으로 딴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교양있는 사모님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처음에는 친구들이 찾아온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만 어색함도 잠시... 그시절의 진희로 다시 돌아온다. 





   나미는 진희와 함께 금옥을 만나고... 금옥은 친구들을 만나 너무 방갑지만... 현재 시집살이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찾아와줘서 고맙지만... 춘화를 만나러 가기 힘들다며... 5만원을 넣어 대신 전달해주기를 부탁한다. 





   다시 과거로... 수지는 나미가 써니 멤버로 들어온 것에 대해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하춘화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한다. 나미는 자신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 불화가 생기자... 수지를 찾아가 오해를 풀려고 하고... 수지는 새엄마가 전라도 사람이라서 나미에게 은연중에 스트레스를 푼 셈...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좋은 관계가 된다. 





   다시 현재로... 복희를 찾은 나미와 장미... 미용실이 운영난을 겪으면서 어머니가 사채를 끌어쓰게 되고... 복희는 꿈을 포기한 채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학교를 중퇴하고 술집에 종사를 했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으로 딸이 있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느라 딸과 함께 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구들에게 웃음을 보여주는 복희... 





   과거... 상미는 하춘화와 어울리는 나미를 못마땅해하며... 나미를 괴롭히기 시작하고 그런 나미를 수지가 구해준다. 





   그리고 축제가 진행되는 날... 상미는 나미를 다시 한번 괴롭히게 되고... 그런 나미를 도와주기 위해 써니 멤버들이 나서지만... 불의의 사고로 수지가 다치게 되어 학교를 떠나게 되고... 써니 멤버들은 모두 징계를 받게 되면서... 모두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된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잊게 된 것이다. 





   결말


   오랜시간 병마에 시달리던 춘화는 평생의 소원이던 써니 멤버들과의 재회 후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럼에도 수지는 찾지 못하고... 남은 써니 멤버들은 춘화의 장례식을 지키게 되고... 춘화는 친구들에게 마지막으로 선물을 하나씩 남긴다. 





   먼저 장미에게는 써니 멤버 모두 보험료를 전액 일시불로 납부하게 하여... 이달의 보험왕으로 만들어 주었고... 진희에게는 '니가 부짱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진희는 자신의 명의로 빌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금옥에게는 작은 출판사에서 일을 배운 후 정직원으로 근무를 하다가...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경영 사장으로 임명하였고... 복희에게는 딸과 함께 살수 있도록 아파트를 남겼다. 이외에도 재활 치료와 직업 훈련 후 원하는 가게에서 창업을 시켜주었다. 



 


   그리고 끝으로 찾을 수 없었던... 수지가... 하춘화의 장례식을 찾아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출처. 영화 써니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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