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내원한 코로나19 의심 환자인 40대 여성이 최종 결과 '음성'으로 판정나면서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는데... 이번에는 경남 양산시에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신원미상의 중국인 환자가 심정지 상태로 내원해 응급실을 폐쇄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19일 양산부산대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응급실로 중국인 A씨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실려왔답니다. 응급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지만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합니다.
병원 측은 응급실로 실려온 A씨와 보호자가 모두 중국인인 데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선제적인 조치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간호사와 의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진은 물론 응급실에 있던 환자도 격리한 상황이라네요. 진단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응급실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인에 대한 신원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라도 양성으로 밝혀진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듯 합니다. 앞서 부산에서 발생된 의심 환자들은 해외여행력이 없어서 그나마 안심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중국이라는 점에서 참... 불안하네요.
아직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부산 및 양산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참 불안할 것 같네요.ㅠ.ㅠ. 얼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좋겠어요. 한동안 조용했는데... 참...
<출처. 부산일보 및 지역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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