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코로나 환자,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 폐쇄, 이동동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9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여 지역 사회에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29번째 코로나 환자는 38년생 한국인으로 확진자 중 최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28번째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더이상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한동안 잠잠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닷새 만에 다시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문제는 여행력이 전혀 없는데다가... 1~29번 확진환자와의 접촉 여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29번째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해외 여행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내원하여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입니다. 

   29번째 코로나 환자에 대한 감염 경로나 이동동선, 상태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 언론에서 추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되고 있네요. 

    고려대병원은 29번째 확진환자가 16일 오전 흉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응급실을 폐쇄 결정... 소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29번째 확진 환자는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응급실에 왔기 때문이 이런 조치가 취해진 것인데요. 

   현재 고대 안암병원의 의료진 및 청소인력까지 선별하여 격리조치 중에 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고대 안암병원에서 내원한 후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대 병원으로 간 부분까지 공개가 되어 있는 상황... 이 과정에서 어떻게 이동하였는지에 대한 동선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네요. 오늘 오후에 공개되지 않을까? 추정됩니다. 

   역학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다시금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새로운 공포감이 조장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다만 고대 안암병원 진료진은 해외 여행력과 발열 호흡기 증상이 없는 이 환자를 코로나와 연관시키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메르스를 경험한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발견했다는 사실에서 감사해야할 것 같아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하루에 2차례 신종 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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