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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노베이션, LG화학에 '영업비밀 침해' 조기패소 결정

알풀레드 2020. 2. 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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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현지시각)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하여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LG화학은 '이번 판결은 ITC가 소송 전후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에 의한 악의적이고 광범위한 증거 훼손과 포렌식 명령 위반을 포함한 법정모독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제재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적인 사실 심리나 증거조사를 하지 않고 LG화학의 주장을 인정해 '예비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3월 초로 예정된 변론 등의 절차 없이 10월 5일까지 ITC의 최종 결정만 남게 되었습니다. 



   ITC가 이번 조기패소 판결을 최종 결정할 경우 SK이노베이션의 모든 배터리 셀과 모듈, 팩,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미국 내 수입 금지 효력이 발생하여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LG화학은 '이번 소송의 본질은 30여년간 축적한 소중한 지식재산권을 정당한 방법으로 보호하기 위한데 있다'며, '2차전지 관련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를 강화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간에 알려진 SK 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법적 분쟁은 다음과 같네요. SK이노베이션 측은 LG화학의 인력을 대거 채용하여 수많은 자료를 몰래 빼돌렸다고 합니다. 이에 LG화학의 유사 기술을 활용하여 엄청난 이익을 보게 되었는데요. 



   LG화학측은 이를 좌시하지 않고 미국에서 소송을 걸었고... SK 이노베이션은 관련 자료를 없애려고 하였으나 결국 탄로가 나서 참교육을 받았다 정도로 정리가 되네요. 



   SK 이노베이션은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소송이 시작된 이후 그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충실하게 소명해왔으며... ITC의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아야 구체적인 결정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 지지 않아 유감이라고 합니다. 




   또한 LG화학과는 선의의 경쟁관계이지만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네요. 



   LG화학의 주가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나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는 상승해왔는데요. 영업비밀 침해 조기패소 결정으로 인해 두 사의 주가는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SK이노베이션 및 네이버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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