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기생충의 연 이은 수상 소식에 따라 영화속에 등장한 장면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중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먹는 '짜파구리'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영화 속에서는 짜파구리는 라면(Ramyun)과 우동(Udon)을 합친 'Ram-Don'이라고 표현되어 기발한 번역이었다고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빈부격차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요리로 비중있기 다뤄진 짜파구리는 관객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농심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짜파구리에 대한 세계 각국의 거래선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짜파구리는 세계 각지에서 기생충이 개발할 때마다 현지 요리 사이트와 SNS를 뜨겁게 달구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소식이 전해진 후에는 축하의 의미로 짜파구리를 요리해 먹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짜파구리를 먹어본 외국인들은 달짝지근하고 중독성이 있어 단숨에 먹었다며 극찬을 하고 있다는데요. 농심은 지속적으로 짜파구리에 대한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한때 드라마의 인기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치맥' 바람이 불었던 것처럼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것이 식품한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짜파구리는 지난 2009년 농심이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이 자신만의 이색 레시피를 소개하여 화제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소비자가 취향대로 제품을 요리해먹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번지며 짜파구리는 모디슈머 열풍의 원조가 되어 있습니다.
짜파게티와 더불어 박소담이 불렀던 '제시카 송' 역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기정이 면접을 보로 찾아간 집 앞에서 불렀던 이 노래는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선배는 김진모, 그는 네 사촌'이라는 노랫말을 통해... 자신을 제시카라는 인물로 속이려고 신정 정보를 급조해 노래처럼 외우는 장면인데요.
우리에겐 친숙한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 만든 이 6초짜리 노래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각종 SNS를 통해 휴대폰 벨소리와 노래를 맞춘 창작 안무까지 등장할 정도였죠.
<출처. MBC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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