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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산동, 수원시 코로나 바이러스 12번째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

알풀레드 2020. 2. 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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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의 동선이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49세 중국인 남성은 설 연휴에 친척을 만나서 수원시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1일 경기도 부천시 대산동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12번째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아내와 초등학생 딸과 부천 대산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12번째 확진자는 중국인 국적을 가진 자로 관광가이드 일로 일본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였습니다. 이 환자는 중국이 아닌 일본에서 감염되어 국내로 유입된 첫 사례자인데요. 일본에서 정확히 언제 감염됐는지는 확인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본 환자가 그에게 검사를 권유하면서 자진 신고 후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중인데요. 아내와 초등학생인 딸도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받고 있으며 유사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환자는 일본으로 관광객을 안내하는 가이드였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중국 외 최초 2차 감염자인 일본의 관광버스 기사, 그 버스에 탔던 가이드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예상된다.' 며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에 유사 증상이 있어도 신종 코로나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12번째 확진환자가 거쳐간 수원시의 밀접접촉자 두 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이 났다고 전하였으며, 인근 지역은 모두 방역소독을 해서 문제가 없다고 수원 시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12번째 확진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열흘 정도 국내에 머물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24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하였고, 이에 따라 친인척 6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4명은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입니다. 또한 2명은 발열 증상을 보이면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였죠. 다행입니다. 



    현재 부천 대산동의 감염증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당국은 12번째 확진자의 국내 동선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열흘 넘게 지난 시점이라 이 동선과 접촉자 수에 따라 지역 사회에 미칠 파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크게는 질병관리본부와 작게는 지역사회 자치단체 모두 국가비상 상황에서 일치단결하여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10여 명이 발생하였으나 즉각 조치를 통해 치료를 받도록 하여 사망자가 발생되지 않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죠. 



   정말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해주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개념없는 사람들이 정치적인 이야기를 자꾸 하면서 분란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정말 악독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MBC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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