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 박초롱, 손나은, 정은지 가요대축제 무대 강제 종료 심경 토로!

   지난 27일 KBS에서 개최된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 진행된 에이핑크 무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에이핑크는 '인트로 + ##응응' 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는데요. 노래가 다 끝나기도 전에 화면이 급전환되면서 에이핑크가 준비한 무대를 마무리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에이핑크와 댄스팀 및 스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는데요. 이에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팬들은 KBS는 에이핑크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죠. 

   가요 데뷔 약 10년 차 걸그룹인 에이핑크는 유독 다른 그룹에 비해서 푸대접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우선 팬들의 제보에 따르면 이날 에이핑크는 포토타임을 가지 못해 정은지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대신했다고 합니다. 또한 리허설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대기실에는 난로도 제대로 비치되어 있지 않아 멤버가 개인적으로 사용중이던 난로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은 화려한 스타들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지만 실상 그 이면에는 이러한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특히 가장 아쉬운 점은 에이핑크는 인트로 무대와 함께 아웃트로 무대를 함께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이핑크 멤버 전원이 뒤돌아 서 있는 어정쩡한 상태에서 무대가 마무리가 되어버렸죠. 이때 백댄서들은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기 위한 연결 동작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다음 곡이 더 있는 것 같은데 잘린 것 같다는 추측이 생겼고, 멤버들이 SNS를 통해 아쉬운 심경을 전하면서 사실임이 알려졌죠. 

   티비로 시청하던 시청자들도 (?) 인 상황에서... 현장에서 보던 팬들은 그야말로 (????)인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아웃트로를 준비하던 중 급하게 무대를 강제 종료시키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었기 때문이죠. 

   우선 에이핑크의 리더인 박초롱은 V앱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함께해준 댄스팀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눈물을 보였죠. 

   정은지는 자신의 개인 SNS인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심경글을 전하였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정은지입니다.
많은 팬분들이 함께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셔서
어떤말씀들 드릴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위해 많은분들이 수고해주신다는걸 모르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히 무대에 오르고있구요.

하지만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분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에이핑크를 응원해준 우리 판다들 그리고 여러 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손나은도 무대가 끝난 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글과 함께 그동안 댄스팀과 연습한 무대 영상을 게재하였습니다. 

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참 속상한 일들이 많은 연말이네요.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립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멤버들, 프리마인드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아니 어제 사녹부터 고생한 우리 스텝들수고 많았어요. 

우리 무대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판다들 고마워요.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수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에이핑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현재 팬들은 앞서 에이핑크가 무대에서 강제 종료를 당하며 푸대접을 받았다는 사실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참급에 속하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논란에 KBS는 과연 어떻게 대응을 할지 주목을 받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현재 에이핑크 팬들은 '가요대축제 생방송에서 전 연령층,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연말의 확실한 행복을 선사할 가요 대축제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입장을 전한데 대해 'KBS가 에이핑크에게 대한 행동은 무례하기 짝이 없었기에 팬들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팬들은 '가요대축제 무대를 앞순 비공개 리허설에서 주최 측의 사정으로 리허설을 하지 못했고... 예쩡된 스케줄이 딜레이 됐다는 이유로 에이핑크의 포토타임도 진행되지 못했다.' 고 말하며 'KBS는 손님 맞은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생방송을 통해 에이핑크의 멋진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감정을 추슬렸다. 하지만 본 무대에서조차 외면 받았다'며 공식하과를 하지 않는다면 KBS에 대한 전면 보이콧을 감행할 것이라고 천명했답니다. 

   이에 KBS 가요대축제 관계자는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먼저 사과를 했다며 향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임을 전했는데요. 과연 논란이 되지 않았다면 사과를 했을지도 미지수 입니다.

   현재 에이핑크의 리더인 박초롱은 '2019 KBS 가요대축제' 제작진의 입장을 대신 전했답니다. 28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우선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방송을 한다'며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에이핑크 무대였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어 멤버들이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을 했는데요. 

   이어 '팬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오늘은 사고였다. 미안하다고들 했다. 아무래도 연말 무대이니 이것저것 정신 없지 않냐'라고 제작진에게 들은 입장을 대신 전했습니다. 

   또한 '속상했던 부분은 꼭 오늘때문만은 아니었다. 솔직히 연말 무대에 출연하는 것은 진짜 100%팬들 때문이다. 안 나가도 된다. 단지 팬들에게 무대 하나라도 더 남겨드리고 싶으니 출연하는 것' 이라며 '주어진 시간이 굉장히 짧다. 그 안에 우리의 무대를 보여줘야하는 것인데 완곡을 할 수 없는 현실에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연말 팬들과 함께하는 가요계에 가장 큰 무대 행사인 가요대전... 지난 SBS에서는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할 축제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가득한 한해가 될 것 같군요. 

<출처. 에이핑크, 박초롱, 손나은, 정은지 인스타그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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