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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가요대제전 -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불참 이유는?

알풀레드 2019. 12.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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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K-POP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연말 가요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25일 SBS에서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성대한 무대가 개최되었고, 이어 27일 KBS 가요대축제가 그리고 31일 피날래로 가요대제전이 개최될 예정에 있습니다. 




   매년 연말에 팬들을 위한 가요 축제에서 한가지 찜찜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찍이 지상파 3사에서 가요대전의 라인업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공개된 라인업 속에는 한 해를 빛낸 최고의 K-POP 스타들이 총 출동하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BTS)은 KBS와 SBS 가요대전에는 출연하였지만... 31일에 개최되는 MBC 가요대전에는 불참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12월 31일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무대에서 미국의 2020년 새해를 여는 '딕 클락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kr's New Year's Rockin' Ece)'에 출연하기 때문이죠. 와... 정말 K-POP의 위상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이 쇼는 뉴욕 타임스퀘어, 로스엔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에서 신년 전야부터 5시간 30분 간 특별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BTS는 지난 2017년 할리우드 무대에서 사전 녹화로 출연한 적이 있죠. 또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하게 됨으로서 MBC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무대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렸는데요. 한 해를 빛낸 최고의 가수들로 라인업이 꾸려졌지만 정작 피날래를 장식할만한 임팩트 있는 무대가 빠지게 됨으로서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아쉬움이 가득한 상황이 되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MBC의 쿨하지 못한 행위가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불발된 이유로 관련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갑질(?) 의혹이 생겨나게 된 것인데요. 

 



   방탄소년단이 소속되어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인 여자친구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출연이 불발되었습니다. 그저그런 활약은 한 그룹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걸그룹 여자친구의 경우 2015년 데뷔한 이래 발표하는 앨범마다 차트와 음악방송을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고... 올해 1월 14일 정규앨범 2집과 7월 1일 미니 7집을 발매하면서 쇼! 음악중심에서 세 차례나 1위의 영예를 안기도 했죠. 




   또한 빅히트의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2019 MBC 가요대제전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BS 가요대전과 KBS 가요대축제에는 출연하였지만 MBC에서만 유독 출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죠. 




   이와 관련하여 여러 매체에서는 빅히트가 인수한 쏘스뮤직 소속인 여자친구와 빅히트의 투마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출연 불참으로 인해 불이익은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답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MBC 입장에서는 상당히 속 좁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방탄소년단이 다른 방송에 출연하면서 마지막 무대인 MBC에 참여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쉬운 점이지만 더 나은 무대... 그리고 K-POP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쿨하게 박수를 쳐주었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어른들의 사정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한 가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방송국 입장에서 방탄소년단 섭외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을 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여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은 옳지 않다. 이제 방송사가 연예인들의 출연을 조건으로 저질렀던 갑질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고 하네요. 


 



   만약 방탄소년단이 국내 삼대장 급 막강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YG나 JYP 혹은 SM 소속이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의혹일 뿐이지만 너무 확연하게 티가 나는 상황에서 MBC의 조치가 공영방송의 갑질 횡포로 비춰지고 있어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인스타그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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