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난 4

[태종 이방원]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간

1400년 정월 이방원의 바로 윗형이자 태조 이성계의 넷째 아들 회안공 이방간은 박포와 함께 사병을 동원하여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이방원이 난을 일으켜 정도전 일파와 세자 방석을 제거한 사건을 1차 왕자의 난이라고 부르며, 이어 이방간이 일으킨 난을 2차 왕자의 난이라고 불립니다. 2차 왕자의 난은 박포가 이방간에게 간사한 입을 놀려 현혹한 결과 난이 일어났다고 하여 '박포의 난'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이방원을 주축으로 신덕왕후 한씨 소생의 형제들은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1차 왕자의 난이 성공하자 모든 권력은 이방원에게 집중되는데요. 정도전은 사병혁파를 통해 중앙에서 군대를 통제하려고 하였으나, 이방원의 입장에서 사병을 빼앗기게 된다면 그야말로 목숨을 내놓아야..

[태종 이방원] 1차 왕자의 난의 서막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인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말선초를 배경으로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데요. 갈등의 도화선은 선죽교에서 포은 정몽주가 살해된 사건입니다. 정몽주의 죽음 이후 부자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데... 이는 결국 무인정사 혹은 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는 주요한 배경이 됩니다. 잠깐 정몽주의 죽음에 대해 잠깐 살펴본 후 1차 왕자의 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몽주는 고려를 개혁하기 위해 이성계 일파와 손을 잡지만 이성계 일파의 진정한 목적이 고려의 개혁이 아닌 역성혁명을 통해 왕조를 교체하려는 사실을 알고 이들과 결별을 하게 되는데요. 고려 최후의 보루로서 이성계 일파에게 큰 위협이..

태종 이방원은 누구? 왕자의 난, 가계도 알아보기

12월 11일부터 방영될 예정인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티저 영상 2개가 공개가 된 상황인데요. 티저 영상에는 새로운 국가 조선을 건국하기 위한 험난한 과정에 대해 긴장감 높은 연출이 이어져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첫 방송되는 11일이 되기 전까지 스틸컷들이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태종 이방원의 역으로는 주상욱이 맡았고, 원경왕후 민 씨 역은 박진희가 신덕왕후 강 씨 역은 예지원이 신의왕후 한 씨 역은 예수정이 맡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요 캐치프레이즈는 '가를 넘어서 국으로 국가를 다시 생각한다'라고 하네요.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을 그린 드라마 중 가장 대표적인 드라마는 바로 '용의 눈물'일 것입니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이 드라마를..

[나의나라 실존인물] 회안대군 이방간과 박포 그리고 2차 왕자의 난!!

여말선초를 배경으로 방영되고 있는 '나의 나라'의 내용이 클라이 막스를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이방원은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킨 후 세자인 이방석과 남전 이외 정도전 등 자신의 권력에 대항한 이들을 모조리 제거하였죠. 이 과정에서 서휘는 절친인 남선호와 마지막 대결을 하였고... 그를 쓰러뜨리고 남전에게 복수를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성계는 남전과 이방원이 양패구상을 하여 둘다 제거하려고 하였지만... 한 수 앞을 내다본 이방원에 의해 자신의 세력이 모두 제거당하고... 또한 가장 사랑하는 아들인 이방석을 잃게 되죠. 아들의 주검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이성계...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무심히 바라보는 이방원... 실제 역사속 두 사람은 어떠한 마음으로 이러한 자리에 있었을 까용? 드라마를 통해 당시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