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영될 예정인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 - 13회'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로 손꼽히는 정남규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자신이 만나본 천 여 명의 범죄자들 중 가장 잔혹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범죄자 정남규는 어떤 인물일까요? 2004년 1월 30일 새벽 3시경 구로구 구로동의 한 빌라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4일, 3일 동대문구 이문동,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등에서 여성들이 흉기에 찔려 살해되거나 중상을 입게 되는데요. 그 주기가 매우 짧아졌다가 약 2주 간의 텀을 두고 살인이 시작되면 점차 습격당하는 사건들의 주기가 지속적으로 짧아지는 식으로 반복되었다고 합니다. 즉 해당 사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