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24회:) 선감학원 18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24회에서는 "그 섬에 아이들이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선감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 말기부터 1982년까지 약 40년 동안 존재했던 곳으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선감도라는 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소년들이 이곳에 갇힌 후 지옥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날 선감학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1941년 10월 미나미 지로라는 이름을 가진 총독은 선감도에 부랑아로 지목된 소년 수백명을 잡아들인 후 가두었습니다. 일명 거리의 불량아들을 감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선감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끌려오게 되었는데요. 실상은 항일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