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족 2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하공진(+이도국, 생애, 죽음)

고려의 충절을 지켰던 무신 하공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하공진의 역은 이도국 씨가 맡아 열연을 해주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흥화진의 늑대라고 불린 '양규'라는 숨은 영웅을 알게 되었듯이 하공진이라는 영웅을 시청자들이 알게 되었는데요. 그의 행적과 의로운 죽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생애 하공진은 고려사 열전 94권에 서희, 강감찬, 양규, 지채문 등과 함께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994년(성종 13) 압강도구당사에 임명된 하공진은 고려와 거란의 경계인 압록강의 진도(津渡, 나루터)를 관장하였습니다. 1009년(목종 12년) 중랑장으로 승진하여, 중랑장 탁사정, 친종장군 유방 등과 목종을 호위하였는데요. 강조의 정변이 일어나자 탁사정 등과 함께 강조..

고려거란전쟁:) 통주 전투(+요나라 성종, 야율융서, 강조)

서기 1010년 요나라 성종은 강조의 정변을 빌미로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했습니다. 이를 요격하기 위해 강조는 고려의 30만 정예군을 이끌고 통주로 향합니다. 그리고 통주성 인근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인 결과 한민족 역사상 최악의 패배를 당하면서 고려에 크나큰 시련을 안겨준 전투로 현대인들에게 기억을 남기게 됩니다. 과연 통주 전투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배경 강조의 정변으로 요나라 즉 거란의 성종은 목종을 시해한 죄를 물어 친히 40만 대군을 이끌고 남하합니다. 요나라 거란군은 1010년 11월 중순 압록강을 도하하여 흥화진에 도착하는데요. 요나라 성종 야율융서는 흥화진은 가볍게 함락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하루빨리 개경으로 진군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양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