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려거란전쟁의 등장인물 중 김은부의 딸이자 현종의 왕후였던 원혜왕후와 원평왕후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원성왕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상대적으로 원성왕후와 원혜왕후의 기록이 짧아서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상에서는 원숙하고 생각이 깊은 원성왕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은부는 피난을 온 현종 일행을 잘 대접했기 때문에 세 딸 모두 현종의 비가 되는 영광을 얻었죠. 원혜왕후(고은영) 원혜왕후는 현종의 제4왕후입니다. 언니 제3왕후인 원성왕후와 함께 입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원혜왕후는 입궁 후 안복궁주로 불렸는데, 현종 11년 안복을 연덕으로 고쳤습니다. 현종 13년 6월에 사망한 후 시호를 원혜라 정하였고, 16년 4월에 는 왕비로 추증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