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타이완 북동부 규모 6.0 지진 발생.. 피해 상황은?

   대만(타이완) 북동부의 도시 이란 인근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타이완 뉴스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전 5시 28분 이란 남동쪽 35.5km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22.5km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대만에서 일어난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감지되었으며 곳곳에서 건물이 정전되고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는데요. 

   각 지역에서 관측된 흔들림의 정도를 살펴보면 이란 6, 타이베이 5를 기록... 수도 타이베이의 고층 빌등이 흔들렸으며 사람들이 진동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나기도 했다네요. 공포감이 상당했을 듯 해요. 

   타이베이에서 1천 300가구 이상 주민이 정전을 겪었고, 이란 지역에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으며... 건물 내부에는 쌓아두었던 물건들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대만 지진을 느낀 한 주민의 인터뷰에 의하면 지진이 일어날 당시 딸을 안고 밖으로 피신했다고 하며... 각종 SNS를 통해 당시 피해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에 대한 보고가 없다네요. 

 

   과거 대만은 2016년 발생한 지진으로 100여명 이상의 목숨을 잃었으며... 1999년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명 넘게 숨지기도 했습니다. 섬나라들은 지진이 일어나면 정말 공포스러울 듯 하네요. -0-.. 일본의 우익 세력들이 당했으면... 좋겠어요. 

<출처. KBS 2 TV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