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29] 하빕.. 맥그리거에 승리 후.. 관중을 향한 하빕의 폭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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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9 하빕.. 관중석으로 뛰어들어가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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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드디어 하빕과 맥그리거가 케이지에서 자웅을 겨루었으며.. 승자와 패자로 나뉘어졌습니다. 하빕이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맥그리거에게 탭을 받으면서 1차 방어에 성공을 하였는데요. 문제는 경기 이후..  

   하빕은 맥그리거에게 탭은 받은 이후 케이지를 넘어 관중석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관중석에 있던 딜론 데니스와 몸싸움을 하였죠. 데니스는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로 하빕과 감정이 정말 안좋았던 모양이네요. 맥그리거는 경기 흥행을 위해 꾸준히 도발을 해왔기 때문에 이해라도 하지.. 데니스의 경우 과거부터 꾸준히 하빕의 부모와 종교 등과 관련해서 꾸준히 욕을 해왔다고 합니다. 경기 중에도 보면 심판에게 관중을 향해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사람 때문이었군요. 케이지쪽에서 하빕이 맥그리거를 몰아넣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욕을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는 가지만.. 절대로 일어나면 안되는 상황..  

   이후 맥그리거는 하빕의 코치와 물리적 충돌이 일어납니다. 짤을 보면 검은 티를 입은 코치와 순간적인 주먹다툼을 하는 동안 뒤에서 붉은 옷을 입은 남자가 맥그리거를 가격합니다. 정말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는듯...-0-... 아무리 서로 감정이 안좋더라도.. 일단은 악수를 하는게 매너일텐데.. 2차전을 염두하는 걸 떠나서.. 이정도면 너무 나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UFC는 스포츠 경기인데.. 이건 뭐.. 골때리네요. 하빕과 맥그리거 같은 경우 비지니스 파트너로 서로 큰 돈을 얻게 될테고.. 아무리 큰 앙금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 풀릴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 코치진이.. 이건 너무 갔다는 생각이.. 조폭도 아니고 케이지로 난입하거나 선수에게 싸움을 걸다니.. 하빕이 아무리 좋은 경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 것 같네요. 반면에 맥그리거 역시 너무 과한 트래쉬 토크는 이런 부정적인 영향이 생긴다는 것을 염두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소동으로 하빕쪽 코치 3명은 경찰에 연행되었다가 현재는 풀려났다고 하네요. 맥그리거는 따로 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네요. 다만 화이트 대표는 이일을 되게 많이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0-. 과연? 우려인지 2차전을 위한 포석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진 출처. SPO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