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7일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방화 및 살인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범인인 안인득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화재로 대피하던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6명을 다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으로 기억이 되고 있는데요. 진주시 가좌동 가좌주공아파트에 살고 있던 안인득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칼 2자루를 가지고 집 밖으로 나와... 화재를 피해 달아나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만들었죠.
피해를 입은 아파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즉 사회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대피하던 사람들이 여성... 미성년자.. 장애인... 노인 등이었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컸던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덩치가 크거나 남자인 경우에는 공격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약자만을 골라서 공격을 했던 것이죠.
안인득은 체포된 후... 범죄 사실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살기 싫어서 그랬다.. 혹은 임금체불에 불만을 가졌다.. 등 핑계가득한 말만했습니다. 특히 과거 정신감정 결과 조현병이 판정된 적이 있었는데요.
주민들은 안인득이 평소에 욕설과 함께 오물을 투척하거나... 계란을 던지는 등 지속적으로 행패를 부렸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하였으나... 경찰은 직접적인 피해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안인득이 이런 행동을 한 이유가 조현병으로 인해 일어났을 수도 있다고 보도되면서... 한때 조현병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2일 KBS2 뉴스에 따르면 안인득이 한 여고생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해왔다는 사실을 전하였습니다.
당시 조현병 환자의 범죄라는 사실에만 관심이 쏠렸지만... 이 사건의 이면에는 스토킹 범죄였던 것으로 확인이 된 것이죠. 반년 넘게 안인득은 위층에 사는 여고생 최 양과 가족들을 괴롭혀왔습니다.
KBS2에서 공개된 CCTV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3월 12일 집 앞까지 따라오는 안인득을 피해 여고생 최모 양이 다급히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요. 뒤늦게 CCTV 영상을 본 가족들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최모 양의 가족과 안인득의 첫 만남... 안인득은 최모 양의 집을 찾아와 벌레를 던지지 말라는 황당한 항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분위기를 살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누군가 집 현관문에 대변이 섞인 오물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고...
최양의 가족은 하루하루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한달 뒤쯤... 안인득이 최양의 어머니에게 계란을 던지며... 살해 위협을 했다고 하는데... 이에 불안을 느낀 가족은 CCTV를 설치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직접적인 상해를 가한적이 없어 접수를 못했다고 하는데... 이건 분명히 법이 잘 못된 것 같아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범죄였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경찰을 욕하고 싶은데... 그들도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니...
결국 CCTV 설치 한달 후... 가족들은 끔찍한 일을 겪게되며... 최양은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은 큰 상처를 안게되었고요. 꼭 지옥이라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불구덩이속에 저 ㅆㅅ끼를 던져버리고 싶군요. 사형이 선고되어야 마땅할 것 같아요.
<출처. KBS2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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