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녹두꽃 2화 3회의 내용에 이어 4회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할께요!! 전봉준은 동학교도를 이끌고 고부 관아를 습격하여, 군수 조병갑을 몰아내고 백가와 홍가 등의 아전을 몰아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병갑과 백가를 사로잡으려고 하였으나... 실패... 조병갑을 자취를 감추고 백가는 부상을 당한채 백이강의 보살핌 끝에 위기를 모면하고 있죠.
민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두(여러 사람이 연명으로 제출하는 소장의 첫번째 사람, 대표자)인 전봉준을 제거하려고... 전라감영에서 자객을 보내었으나 실패... 송자인의 아비 송봉길 또한 송자인에게 장두를 제거하라고 하지만...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한 송자인은 백이강을 이용하여 시도만 하였죠.
결국 전봉준에게 사로잡힌 백이강... 송자인은 전봉준에게 백이강의 목숨 구명을 요청하지만... 백이강에게 한을 품은 백성들이 많다고 풀어줄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전봉준의 손을 떠나... 백성들에게 끌려간 백이강... 그간 고부의 저잣거리에서 백성들을 괴롭히며 살아가던 그는 한맺힌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며... 죽음의 위기에 몰리는데요.
그때 백성들 앞에 어미 유월이가 나타나 아들이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해명하며 절규합니다. 하지만 백성들의 원한은 쉽게 풀릴 수 있는게 아니었죠. 유월이를 쫓아내고... 백이강을 처단하려고 하는 순간...
장두 전봉준이 나타납니다. 백성들은 백이강과 자신들의 문제라며... 끼어들면 장두고 뭐고 없다고 말하는데요. 큰 결심을 한 전봉준은 그런 백이강에게 다가가... 대의보다 복수에 집착하는 민중이라며... 조병갑이나 백가를 찾지 못한 민중은 희생양으로 백이강을 처리하려고 한 것이죠. 물론 백이강도 ㅆㄺ지만...
전봉준은 그런 백이강의 손을 찍으며... 백성들에게 '거시기'는 죽었다고... 백이강의 목숨을 보전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런 장두의 기세에 눌린 백성들은 더이상 반박을 하지 않네요.
한편, 고부의 민란 소식을 접한 백이현은 과거를 포기하고 고부로 돌아옵니다. 유월이를 통해 아버지 백가의 소식을 접한 백이현... 고부에서 백가 탈출 계획을 짜고...
그때 형가는 자신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백가의 행방을 고자질 하는데요. 임방에 백가가 숨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동학도들... 즉시 백가를 찾아나서고...
앞서 백이현은 임방을 찾아가 백가를 탈출시킵니다. 과거를 보로간 아들이 이 곳에 나타나자 놀란 백가...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지만 아들에게만큼은 그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탈출 직전까지 이문을 포기할 수 없는 백가는 송자인과 약조했던 문서를 훔쳐 달아납니다. -0-;;.
백가의 소식을 듣고 임방으로 몰려든 동학도들... 그곳에서 이때까지 백가가 이 곳에 훔어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송자인을 위협하다가 백가를 찾아나섭니다. 백가가 잡힌다면... 송자인 측은 엿 되는 것;;;
멍하니 그 뒷모습을 바라만 봅니다. 그때 찾아온 송자인을 찾아온 백이현... 실은 미끼를 던져 동학도들이 쫓아가게 만들었던 것... 백이현의 계략으로 무사히 백가를 빼돌리고... 백산까지 탈출시키는데 성공하는데요. 이 과정이 상당히 긴박합니다.
다음날... 고부 관아를 찾은 고부군수 박원명이 장두인 전봉준을 찾아옵니다. 드라마상 박원명은 유능한 관리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양심과 정의를 갖춘 인물로 소개가 되는데요. 이 인물은 갈등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ㅎㅎ 배우 김하균씨도 너무 좋아하는 배우고해서..ㅎㅎ
박원명은 고부 백성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음식과 술을 가져와 전하고... 백성들에게 무릎꿇고 사죄를 청합니다. 어느정도 백성들의 마음이 풀어지고... 평화로운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것은 피바람의 시작이었으니...
전봉준을 찾은 또 다른 손님들... 무장 접주 손화중과 태인 대접주 김개남이 찾아옵니다. 이 둘은 실존 인물로 알려져 있어요. 전봉준과 함께 백성을 이끌던 부지도자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인이 왔다며... 동학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이 등장하는데요. 최시형 역시 실존 인물이죠. 드라마상... 최시형은 전봉준에게 도인의 안위를 도모하라며... 동학에 대한 탄압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 동학의 정당성을 인정받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전봉준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 속에 하느님이 있고... 해서 사람이라면 문무 양반부터 칠반천인에 이르기까지... 다같이 평등하고 고귀한 존재... 그 존재가 착취로 인해 말라죽어가는데... 어떻게 이를 외면하고 조정의 선처를 바라자는 것이냐며 따져 묻는데요.
최시형은 그런 전봉준에게... 자네에게 동학이란 무엇인가? 라며 고귀한 믿은가? 한풀이를 위한 무기인가?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에 믿음이 무기라고 답하는 전봉준... 두 사람 사이의 이상향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그런 전봉준이 탐탐치 않는지.. 교주로서의 인내심은 여기까지라며... 떠나가는 최시형...
그날 저녁... 전봉준은... 황진사 측이 신관 사또가 사죄하고 선정을 약속하였으니... 양반들은 떠나겠다는 전갈을 전해듣습니다.
다음날... 고부 관아로... 병사들과 함께 돌아오는 백이현과 백가... 그모습을 본 백성들과 황석주는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피바람이 불 것을 예고하는 장면이죠.
백가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송자인... 거래를 한 대로... 백가의 쌀을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백가에게 통수를 맞고... 관아로 끌려가게 됩니다.
백가는 자신의 아들 백이강을 발견하고... 오른 손에 부상을 입은 것을 확인하는데요. 아들에게 이제 아버지라고 불러라며... 자신의 아전 후계자로 인정합니다.
그리고 백가는 수금이나 하러 갈까나? 라는 대사를 남기며... 4회의 내용이 끝이 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백성들의 민란이 시작될 듯 합니다. 와우... 닥터 프리즈너에 이어서... 녹두꽃 인물들의 연기력도 상당한 듯 합니다^^ 벌써 다음화가 기대가 되네요.
<출처. 녹두꽃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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