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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홋카이도] 삿포로 눈꽃여행:) 오타루 주요 명소 둘러보기-후나미자카, 오타루운하, 오르골당, 나루토 혼텐

알풀레드 2018. 11. 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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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가볼만 한 곳 둘러보기!!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벌써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많은 이미 사람들이 롱패딩을 입고다니는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네요. 지독한 무더위와 함께... 이번 겨울을 혹독한 추위가 다가온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을 수는 없겠죠?.. 이번 겨울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을 위해 금년 2월에 다녀왔던 삿포로 여행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삿포로 여행계획을 하시고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되기를 바랍니다.





   러브레터와 철도원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2000년대 초에 개봉한 이 두 영화는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설경이 매우 유명한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도 매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두 영화의 촬영지는 삿포로를 찾는 사람들에게 꼭 방문해야할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일단 철도원에서 등장했던 호로마이 선의 실제 촬영지는 이쿠토라 역으로 외곽으로 나가야하기 때문에 처음 삿포로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여행지가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러브레터의 촬영지의 경우 삿포로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10명 중 9명은 오타루를 방문하기 때문에 관광을 하면서 러브레터 촬영지를 살펴본다면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죠.  





   먼저 오타루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삿포로 역에서 JR열차를 타고 오타루 역까지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해요. 동선에 따라 오타루 역이나 미나미오타루 역까지 이동을 하면되고1인당 JR열차 이용비용이 640엔 입니다. 미나미오타루 역은 오르골당과 가까운 곳이고, 저희는 러브레터 촬영지인 '후나미 자카'를 방문하기 위해 오타루 역으로 이동하였네요. 열차를 타고 오타루를 갈 때 전철 진행방향 오른쪽에 앉으시기를 추천드려요^^ 창가쪽에서 바다를 보시면 아름다운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타루 역



 오타루 역으로 가는 열차는 일반, 급행, 부분급행으로 나누어 지는데... 가격은 동일하고, 하나의 표로 세 열차를 모두 탈 수 있으니... 급행을 타는 것이 시간적으로 이득입니다. 시간에 따라 약 30분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바다 전경을 감상하다 드디어 오타루 역에 도착!!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합니다


 





후나미자카





   저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러브레터 촬영지인 '후나미자카' 입니다. 오타루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죠. 러브레터 영화를 보면 오프닝 장면에서 집배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언덕을 오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언덕에서 바다방향을 바라보면.. 바다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후나미자케에서 많은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잠깐 들려서 사진을 찍고 전경을 바라보기 좋은 곳입니다. 언덕이라 차들의 통행량이 많아서.. ㅎㅎ 사진찍기가 쉽지는 않아요.






나루토 혼텐



   후나미자카를 둘러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나루토 혼텐이라는 식당을 방문하였어요. 후나미자카에서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시면 도착이 가능합니다. 아래 간판을 찾아 가시면 되는데... 대표 메뉴가 영계 반마리를 통채로 튀겨서 나온 영계정식이 주력 메뉴인만큼... 간판도 닭이 게시되어 있어요.^^. 




   나루토 혼텐은 국내 방송인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방송되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명맛집이라고 합니다. 대두유-콩기름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뽑아낸다고 하는데... -0-;; 국내방송에서는 참기름을 사용한다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합니다.저희는 영계 정식을 주문하고, 사이드로 생맥주를 주문했어요^^ 일본 여행에서 생맥주가 빠지면 서운하겠죠?ㅎㅎ




   일본에서 맛볼 수 있는... 치맥... ㅎㅎ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전통통닭과 또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정말 게 눈 감추듯 클리어 해버렸네요. 영계정식의 가격은 1,000엔 정도 했던 것 같네요..ㅎㅎ 기억이 가물가물.^.^. 가격대비 가성비는 괜찮은 듯...ㅎㅎ 식사를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데.. 방가운 얼굴을 만났어요. 방가운 얼굴은 바로 도라에몽..ㅎㅎ 눈이 많이 오는 도시 답게 식당에서 이런 얼음조각을 많이 전시해 놓더라구요.






오타루 운하





   다음 목적지인 오타루 운하로 이동을 하기 위해 역시 도보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타루 운하까지는 약 15-2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요. 가는 길에 간식거리를 많이 먹을 수 있으니 배가 남으시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으면... 세상 행복할 듯 합니다^^ 눈꽃축제가 있는 날짜와 가까운 날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얼음 조각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요.




   얼음조각들을 구경하면서 드디어 오타루 운하에 도착!! 이미 이 곳에는 중국인 관광객들과 이외 외국인들이 구경을 하고 있있네요. 오타루 운하는 우리나라에서 도시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시재생의 사례지로 많이 알려져 있죠. 이 곳은 낮이 아닌 저녁에 연인과 함께 오면 정말 데이트하기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오타루 운하를 돌아보고.. 마지막 목적지인 오르골당을 향해... 이동을 합니다. 오타루 운하에서 오르골당까지 도보로 10-15분 정도를 걸어야 해요. 오르골당까지 가는 길에 어떤 건물에 들려서 간식을 잔득 사먹고 이동을 했는데.. -0-.. 사진이 없어져버렸네요. 아쉽..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은 오타루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최종 종착지에 가까운 곳입니다^.^ 커다란 건물내에 각양각색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으며.. 판매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이기도 하죠. 오전부터 시작한 오타루 당일치기가 벌써 저녁이 되어 가고 있군요. 오르골당 앞 시계탑의 모습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내부로 입장하는데... 와 이곳은 그야말로 신세계입니다. -0-. 형형색색의 오르골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헐헐..




   ㅎㅎ 그중 배틀트립에서 나온 초밥세트 오르골... -0-.. 갖구 싶었어요. .. 가격이 정말 착하진 않네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살껄이라는 후회가 생깁니다^^


 



   겨울이 되면.. 꼭 한번 여행하고 싶었던 삿포로... ㅎㅎ 정말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았네요. 특히 오타루의 당일치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장소라 가장 먼저 포스팅을 합니다^^ 저희가 다녀왔온 장소는 아마 한구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가는 장소일 것입니다. 이외에도 전망대나 공원, 맛집 등 숨겨진 여행 장소가 많으니 꼭 찾아서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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