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UFConESPN2/프리뷰/계체] 저스틴 게이치... 에드손 바르보자와 격돌!!

 

   3월 31일 미국 펜실베이나에서 개최되는 UFC on ESPN2... 메인 이벤트에 저스틴 게이치와 에드손 바르보자가 승부를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 UFC 내 가장 명경기가 많이 나오는 체급인 라이트급... 그중 최고의 실력을 가진 타격가들이 경기를 가지는 만큼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단 저스틴 게이치의 경우 UFC에 데뷔한 후 총 4 경기를 가졌고, 2승 2패를 기록하였습니다. 기록만보면 평범한 파이터의 모습이지만... 게이치에게는 승패를 넘어 관중이 원하는 경기를 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즉 이기든!! 지든!! 모든 경기는 화끈하게!!라는 컨셉을 가진 것처럼... 명경기를 많이 만들어내었죠. 

 

 

   저스틴 게이치의 데뷔 전인 마이클 존슨과의 경기만봐도... 정타를 맞고 휘청거리면서도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고 전진하는 타입!!! 불굴의 의지를 가진 선수로 볼 수 있는데요. 

 

 

 

 

   그 체력 좋고 탄력 좋은 존슨을 상대로 진흙탕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둔 저스틴 게이치... 

 

 

   이후 랭킹 3위인 에디 알바레즈와 경기가 잡힙니다. 알바레즈 역시 진흙탕 싸움의 대가인만큼 명경기를 이어갔으나... 3라운드 체력을 다 소모한 게이치가 결국 패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인터뷰에서 판정까지 갈바에는 KO를 당하는게 낫다며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요. 

 

 

   알바레즈의 경기에서 패한 게이치... 여전히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리며... 다음 상대로는 더스틴 포이리에를 만납니다. 이 경기 역시 아쉽게 패배를 당하였지만... 전반적인 흐름 자체는 게이치가 압도했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게이치는 그로기 상황에서 클린치나 테이크 다운 없이 끝까지 간다는 모습으로 경기를 이끌다 패배를 당하죠. 

 

 

 

   이후 자신보다 하위 랭커인 제임스 빅을 잡아내며 다시 라이트급 전쟁에 뛰어들 것을 예고하였는데요. 이 경기 이후 앞으로 5경기를 치룬 후 은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5경기는 전쟁 같은 경기를 치를 것이며 제임스 빅 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저스틴 게이치는 라이트급에서 독보적인 맷집과 펀치를 가진 선수지만... 2차원적인 파이터로서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 능력에 비해서 디펜스 능력이 상당히 약한 편... 다만 회복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타격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인 선수죠. 

 

 

   

   하위 랭커들을 상대할 때는 이러한 압박 능력을 통해 압살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TOP 5 내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상당히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아무리 타격이 뛰어나도 상대가 받아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 UFC에서 상위권 랭커들은 대부분 그래플러 능력이 최상급의 선수들이기 때문이죠. 위험을 무릅쓰고... 게이치의 타격전에 휩쓸릴 선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투박한 격투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이치가 참 좋아요!! ㅎㅎ 일단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조금 우려스러운 점은 경기마다 너무 많이 맞는다는 점인데... 펀치 드링크가 걸릴까... 걱정되는 선수입니다.ㅠ.ㅠ. 공격도 좋지만 방어적인 부분도 보완하면 좋겠어요.

 

 

   저스티 게이치가 만날 상대는 에드손 바르보자!! 이 선수 역시 상당히 타격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어릴 적부터 무에타이를 수련하면서 기본기가 뛰어난 선수로... 2010년에 UFC에 데뷔한 베테랑이기도 합니다. 

 

 

 

   일단 입식 타격만 봤을 때는 라이트급에서 최상급 실력을 자랑하며... 레그킥 장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킥을 잘 활용하는 선수죠. 특히 테리 에팀을 상대로 스피닝 킥은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꼭 등장할 정도로 인생 킥!!!

 

 

 

   최근 경기 중  댄 후커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며... 지난 케빈 리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일단 워낙 킥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지만... 상대적으로 복싱 실력은 빈약하다고 평을 받기도 하는데요. 

 

 

   일단 두 타격가의 만남인만큼... 명경기가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이치가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 샷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라이트 급을 제패한 하빕이 워낙... 사기 캐릭이라... -0-... 그를 넘어서기에는 한계가 보이는 것 같지만... 스포츠는 알 수가 없는 것이죠.   

 

 

 

   두 선수 모두 무사히 계체를 통과하고... 경기만은 앞두고 있는데요. 과연 두 선수의 대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UFC 홈페이지 및 SPOTV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