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UFN149/계체] 코리안 파이터 페더급 '181cm' 최승우 출격!! 에블로예프 잡아낼까?

   20일(토)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비레니 스포츠 팰리스에서 UFN149가 개최됩니다. 이번 UFN149에는 메인 이벤트로 헤비급의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알렉세이 올레이닉의 경기가 잡혀있는데요. 이보다 한국인들에게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식하나가 들려왔죠. 

  

   바로 코리안 파이터 최승우가 페더급 데뷔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를 가집니다. 언더카드는 11시부터... 메인카드는 일요일 새벽 2시부터 진행이 되는데요. ㅎㅎ 지금 이 경기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1시 10분 경이니... 조금만 기다리면 ㅎㅎ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최승우의 계체 때의 모습입니다. 피지컬이 엄청난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페더급에서 장신으로 분류되는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의 신장이 180cm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승우의 신장이 장난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죠. 일단 사기적인 신체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할 예블로예프와 기싸움하는 최승우... 일단 체급 자체가 한체급 높은 라이트급 선수인 것 같은 느낌까지 줍니다. 

   최승우는 계체에서 145파운드(65.77kg)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최승우가 상대할 러시아 파이터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의 경우 10승 무패의 파이터인데요. 최승우 역시 TFC 3/5대 페더급 챔피언으로 UFC의 콜업을 받고 데뷔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 이후 계속되는 승리를 기반으로 TFC 12 대회에서 타이틀 샷을 받은 후 이민구를 4라운드 KO 시키며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그러나 1라운드 방어전에서 김재웅에게 1라운드에 패배... 타이틀을 상실하게 되죠. 이후 TUF 15에서 길영복을 잡아내며 김재웅과의 리벤지 매치를 가집니다. 그리고 2라운드 카운터 펀치로 다시 페더급 타이틀을 탈환하였습니다. 

   국내 격투기의 유망주로... 50전이 넘는 입식 전적도 보유하고 있어... 소위 애송이가 아니라...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 같은데요. 고1시절부터 4년 연속으로 한국 무에타이 국가대표로 뽑힌 경력이 있으며... 무에타이 아시안 챔피언쉽에서 은메달을 획득... 태국에서 열린 2010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쉽에서 동매달을 얻은 이력도 있죠.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코리안 파이터들인 정찬성, 최두호, 김동현, 마동현 등 다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만큼... 최승우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 최승우 인스타그램, SPOTV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