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 9 - 10화 줄거리] 조작된 기억! 위스퍼러 집단의 습격!!
위스퍼러라는 집단의 위협속에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워킹데드... 지난 9화에서는 알든과 루크가 위스퍼러 집단의 포로로 잡히면서 이야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와 힐탑 그리고 킹덤은 인간다움을 영위하고자... 혹은 위스퍼러 집단은 스스로가 좀비화되어 인간다움을 포기하는 집단들... 이 두집단의 갈등이 어떻게 흘러갈지...
워킹데드 시즌 9 - 10 화의 주요 내용은 두가지 관점에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하나는 리디아아가 학대를 당하면서 자신의 기억이 조작되었다는 사실과 새롭게 힐탑에 합류한 유미코 일행과 타라의 갈등 아닌 갈등이 이어지는데요.
- 줄거리 -
(아래 내용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않으시면 뒤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 편의상 음슴체로^^)
좀비가 출몰한 아포칼립스 속에 이들은 23일동안 지하실에서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동안 지하실에서만 생활을 하던 리디아의 아버지는 이러한 답답한 생활에 점차 지처가고 폭력적으로 변해가는데...
프랭크라고 불리는 리디아의 아빠는 계속해서 흥분상태로 엄마와 대화를 이어가고... 엄마는 딸을 다정히 안아준다.
이 이야기는 헨리와 친해진 리디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헨리에게 하고 있는 것... 대릴은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줄 알고 멀리서 이 둘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고 있다. 과거 애론은 대릴이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적이 있는데 과연... 대릴은 리디아를 어떠한 사람으로 판단을 하였을지...
과거의 기억으로 돌아가 자신의 아빠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그리고 리디아는 자신의 엄마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타라와 유미코 일행은 알든과 루크를 찾아 정찰에 나서게 되고... 이 곳에서 한 무리의 워커 떼를 발견하고 처치한다.
유미코 일행은 지크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정찰을 할 것이라고 하고... 타라는 현재 상황에서는 대책을 세운 후 일행을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말한다. 아직 유미코 일행은 타라를 신용하지 않은 상태...
타라와 유미코 일행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사이... 다시 리디아의 이야기로 넘어가고... 과거 리디아의 일행이 있는 곳에서 보급품이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조금씩 패닉 상태에 빠지기 시작한다.
리디아의 이야기를 듣던 헨리는...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마는데... 자신이 온 킹덤의 존재를 적에게 이야기를 해버린 것... 킹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리디아의 표정이 조금씩 묘해진다.
밖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대릴은 헨리를 감옥에서 데리고 나와서... 추궁을 한다. 리디아의 정보를 빼내려다가 오히려 자신들의 정보를 제공한 셈... 완전 민폐 캐릭이 되어가는 헨리.ㅠ.ㅠ.
대릴은 감옥으로 내려와 리디아와 이야기를 하는데... 과거 시점에서 아빠와 엄마의 위치가 바뀐 기억으로 나타난다. 즉 폭력적인 사람은 엄마였고... 딸을 자상하게 안아주던 사람은 아빠였던 것...
리디아에게 물을 주려다가 그녀의 팔이 상처투성이 인 것을 발견한다. 즉 그녀의 엄마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으로 볼 수 있으며... 조작된 기억이라는 제목과 같이 엄마에게 그루밍... 즉 정신적 지배를 받고 있었던 것..
같은 시간 유미코는 루크를 구하기 위해 서둘러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에 마그나는 좀더 기다렸다가 힐탑 사람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자고 하는데... 결국 일행들은 루크가 위험에 빠져있으니.. 밤에 몰래 나가서 일행을 찾자는데 동의를 하고 실행에 옮긴다.
그날 저녁... 대릴은 리디아의 이야기를 추론하여 현재 그녀는 폭력을 당하고 있고... 그녀의 아빠가 과거에 죽었으니.. 그녀를 괴롭히고 있는것은 아빠가 아닌 엄마라는 것을 알아 차린다. 그리고 엄마에게 정신지배를 당하는 리디아는 엄마를 매우 두려워하고 있는데...
유미코 일행은 루크를 구하기 위해 몰래 힐탑을 빠져나간다. 대릴은 리디아의 심문을 마치고.. 헨리와 이야기를 하는데... 과거 대릴 역시 아빠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한편 어둠속에서 루크를 찾아 나선 유미코 일행들... 하지만 어둠속에서 워커들과 위스퍼러 집단의 위협속에서 타라의 의견이 옳았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모두들 계획을 세워서 다시 나오자고 의견을 모우지만... 캘리는 과거 루크가 자신을 구해주었다면서... 돌아갈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우고... 결국 코니는 캘리와 함께 남는 선택을 하게 된다... 민폐...
더이상 감옥에 갖혀있지 않아도 되는 헨리... 최악의 어그로 짓을 행하는데... 바로 리디아를 구한답시고... 그녀를 탈출 시키려고 시도를 하는데... 힐탑 내부의 정보를 모두 알려주는 -0-... 최악의 민폐짓을 한다.
리디아는 근처에 있는 망치를 이용해 헨리를 죽이고 탈출할 마음을 가지지만...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듣고 과거 엄마가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공포에 휩싸여 감옥으로 돌아가게 된다.
마침내 리디아는 자신이 말한 기억이 잘못된 기억인 것을 깨닫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릴에게 털어놓는다. 리디아의 스토리를 들은 대릴과 헨리는 분노를 하고... 대릴은 그녀를 불쌍하게 여기는 듯... 리디아를 힐탑에서 살게하면 안되겠냐는 헨리의 질문에.. 무언의 긍정적인 대답을 남긴다.
리디아의 심문이 끝난 후 타라에게 향하는 대릴... 그 시각 유미코는 자신들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타라에게 사과를 하는데... 이미 유미코 일행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알고 힐탑 사람들을 보내 캘리와 코니를 구해온다.
타라는 유미코에게 이해를 한다고 말하며... 상의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자신에게 찾아오라고 말하는데... 타라 역시 만약 같은 상황이었다면... 유미코와 같은 행동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현재 지저스가 죽은 상황에서 냉정함을 잃어버린다면... 힐탑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되겠죠.
그순간 위스퍼러 집단이 힐탑 앞에 나타나고... 힐탑은 긴장감에 휩싸이는데... 알파라고 불리는 위스퍼러 집단의 리더는 자신의 딸을 내놓으라고 말하며 10화가 끝이 난다.
이번 10화의 내용은 네간 일행과는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 같네요. 원작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위스퍼러 집단은 상당히 충격적인 일을 하는데.. 어쩌면 네간과의 전투보다 더 큰 희생자를 남기게 되죠. 어느정도 원작을 따라간다고 가정할 때...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알파는 자신의 딸 리디아가 걱정되서 탈환하러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지배에서 풀려나... 자신들의 중요한 정보를 적들에게 누설을 할 까봐 빠른 행동을 취한 것... 만약 리디아가 풀려나게 된다면.. 힐탑과 더불어 킹덤의 정보를 누설하게 될 것이고...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11화가 기대가 됩니다^^
<출처. 워킹데드 시즌 9 - 10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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