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인상] 3천원에서 3천8백원으로 상승... 교통비 부담 가중...승차거부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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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요금 인상] 3천원에서 3천8백원으로 상승... 교통비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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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새벽 4부터 중형 일반 택시 기준으로 보면 3천원에서 3천 8백원으로 8백원이 올랐습니다. 인상률이 무려 27%나 된다는데요. 헐!! 심야 기본 요금은 3천 6백원에서 4천 6백원... 대형과 모범택시 기본요금은 5천원에서 6천5백원으로 올랐습니다. 

   기본요금뿐만 아니라 거리 기준 요금도 올랐다고 합니다. 어제까지 일반 택시 미터기는 142m를 주행하면 백 원씩 올랐는데... 오늘부터는 132m를 달리면 백원씩 요금이 오릅니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 4개월만이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무서울 듯 합니다. 

   택시 기본요금과 이동거리 요금이 오르는만큼... 서민 부담을 위해 카카오 카풀의 보급이 필요할 것 같아요. 

   3월부터는 다른 대중교통 요금 인상도 계획이 되어있다는데요. 시외버스와 광역급행버스.. 즉 M버스 요금이 오른다고 합니다. 시외버스 요금은 평균 10.7%, 시외 고속버스는 7.9%가 인상되며.. 이럴 경우 서울 속초 기준 현재 만3천 3백원에서 만5천5백원으로 2천 2백원이 오르게 되네요. 

   시외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기준으로 2만3천원에서 2만4천8백원... 천 8백원이 인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버스업계의 지속적인 인상 건의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부담을 고려하여 요금을 동결하여 왔찌만. 물가와 유류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네요. 

   결국 최저임금의 상승은 이런 교통 경제의 물가 상승까지 가져오게 되는군요. 하지만 이런 물가상승에 따른 택시와 버스 교통 관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지만... 운송 회사만 배가 부러지는 것이 아닐지.ㅠ.ㅠ. 

   재미있는 점은 유류비 증가로 인해 교통비가 오른다고 하지만.. 현재 유류비는 거의 최저 가격이지 않나요? ... 정말 살기도 힘든데.. 이런 교통비까지 오르니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네요. 

   교통비를 올리는만큼 택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승차거부는 해결이 될게 될까요? 요금을 올릴 때마다 승차거부 근절을 약속해놓고... 지켜지지 않았었는데요. 서울시는 택시 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승차거부 행정처분 강화, 심야시간 택시공급 확대 등 승차거부 근절 대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승차거부 다발 업체 22개 회사에 사업일부정지 처분을 사전 통지한 뒤 이번달 14일부터 택시 총 730대를 차례로 운행정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택시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내 254개 택시사업자와 맺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협약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과연 승차거부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