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앞바다서 규모 4.1... 경북, 울산, 대구, 부산에서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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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앞바다서 규모 4.1... 경북, 울산, 대구, 부산에서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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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포항은 지진 피해로 인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었죠. 지진 발생으로 건물이 요동치면서 외벽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고 교회 임시 건물이 주저앉는 등 피해가 상당하였습니다. 

   당시 환여동의 빌라 단지는 옥상에 있던 물탱크가 뼈대만 남고 산산조각이 났고.. 벽돌은 주변으로 떨어지면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였습니다. 인근지역 역시 지붕이 무너지고 도로 곳곳에 떨어진 간판과 잔해로 폭격을 맞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러한 지진에 대한 아픔도 아물지 않은 상태인데... 포항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 54분 경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한반도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 11일 경북 포항 인근 육지에서 규모 4.6 지진 이후 1년만의 일인데요. 

   포항뿐만아니라 인근 부산, 울산, 경주, 대구 등에서도 흔들림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북 울산은 최대 진도 3, 강원, 대구, 부산은 최대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되었고..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느낄 정도라고 하네요.ㅠ.ㅠ.

   지진 소식이 무섭긴 하지만 아직까지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가 봅니다. 현재 누리꾼들은 지진으로 인해 자신이 느낀 점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더이상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출처. 기상청 및 각종 뉴스(YTN 뉴스 포함)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