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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스피크]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위안부 사건의 이야기(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알풀레드 2019. 2. 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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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스피크]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위안부 사건의 이야기(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4일 SBS 설특선영화로 '아이 캔 스피크'가 방송됩니다. 이 영화는 위안부라는 민감한 소재를 드라마와 코미디라는 장르로 잘 그려낸 영화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나옥분(나문희)이 구청공무원인 박민재(이제훈)에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과연 나옥분은 왜?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지.. 그 사연을 알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이 울적해지지만.. 전반적이니 영화의 분위기가 어두운 것이 아니라 적절한 코미디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아이캔스피크는 김복동 할머니를 모티브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말이 있네요. 이 영화는 네트즌에게 좋은 평점을 받은 영화로 손익분기점이 170만인데...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우리들이 꼭 봐야할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 시놉시스 -


꼭…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나문희).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이제훈)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줄거리 -


   종합민원실로 발령을 받은 박민재.. 그는 원리원칙주의자인 박민재는 자신의 사무용품을 각을 잡는 신입직원 앞에 수상한 한 사람이 등장한다. 이 사람이 등장하자 조용하던 민원실에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 수상한 사람은 바로 민원 도깨비 여사라고 불리는 옥분(나문희)은 거의 날마다 명진구청에 찾아와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옥분의 민원에 공무원들이 나서서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들 기에 눌려버리고... 이때 박민재는 민원 관련 증거 수집 입수과정도 기록에 남겨야 한다며 옥분 여사를 벙지게 만듭니다. 




   박민재가 본격적으로 민원을 받기 시작하자... 옥분은 자신이 먼저왔다고 하지만.. 원리원칙주의자인 박민재는 번호표가 있는지 물어보고.. 구청에서 자신은 번호표를 뽑은 적이 없다고 하는 옥분... ㅎㅎ 그리고 박민재는 이제부터 뽑으라고 말하며 기싸움이 시작된다. 




   양팀장은 박민재에게 도깨비 여사의 이야기를 해주며... 20년간 접수한 민원만 8,000 건인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말을 하는데... 박민재는 원칙대로만 하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을 하지만... 다음날부터 도깨비 여사 옥분은 수백건의 민원을 들고 와서 박민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언제나 당당한 옥분은 어쩐일인지.. 영어를 배우려고 하지만 쉽게 되지 않고.. 어느날 박민재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영어를 배우려고 결심을 하게된다. 하지만 박민재는 옥분이 넣은 민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서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거절을 하는데...




   옥분은 이때부터 영어선생이 되어달라는 민원을 넣으며 민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참다못한 민재는 옥분에게 이렇게 하는 것은 공무집행방해라고 말을하지만.. 옥분은 그동안 모아놓은 수백건의 민원을 넣으려고 하고... 민재역시 밀리지 않으려는 듯... 해보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민재의 동생에게 은혜를 배풀고 있는 할머니가 바로 옥분이라는 것을 안 민재는 결국 영어를 가르쳐주리고 결심을 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때로는 현장에 있는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옥분의 영어실력이 늘어간다. 




   그리고 옥분이 영어를 배우려는 이유를 알게되는 민재와 시청자들... 그 이유는 바로 어렸을 때 헤어지고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 동생이 한국말을 못하기 때문이라는데... 민재는 그런 옥분의 동생에게 연락을 하지만 그녀의 동생은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차갑게 대한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민재는 옥분을 안타깝게 여기고... 옥분은 동생일 외에도 다른 이유로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이유는 위안부 사건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피해자들이 점차 죽음을 맞이하면서... 일제의 만행에 대한 사과를 받지 못한다는 현실이 슬펐던 것... 




   옥분은 그동안 배워왔던 영어를 활용해 미국 하원 의원 청문회에 나서게 되고.. 연설을 시작하는데.. 그동안 자신이 일본군에 의해서 당해왔던 이야기를 말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반성을 하지않고 얼마면 되겠냐고 하는 일제의 모습을 보면 분노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영화의 시작은 가볍지만.. 결코 가벼운 영화가 아닌 영화 아이캔스피크... 꼭 시청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아이캔스피크 영화 및 네이버 영화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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